•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인사]신한카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신한카드 ◇승진<부사장>△김영일 (Payment그룹장) △박창석 (전략사업그룹장)<상무(D2)> △박해창 (CSO) △조문일 (CCO)<본부장(D2)><승진>△플랫폼솔루션본부장 윤승원◇선임 <상무(D1)>△박찬호 (CRO) △남훈 (CISO) △김동진 (준법감시인)<본부장(D1)>△브랜드전략본부장 김종혁 △재무기획본부장 김정기 △마케팅본부장 김태경 △영업지원본부장 박희철 △멤버십본부장 김준식 △HR본부장 이정우 △오토금융사업본부장 신성민 △전략기획본부장 김종화 △CL사업본부장 손경미 △글로벌사업본부장 이동익 △신용관리본부장 한윤식 △금융사업본부장 이승훈 △ICT본부장 정용준△수도권1 Hub장 이병철 △수도권2 Hub장 김종화 △대구경북 Hub장 마채성<부서장>△원신한추진팀장 김의준 △제휴영업1팀장 오병철 △법인영업2팀장 김준영 △법인영업3팀장 박지훈 △DX개발팀장 김승현 △MyData Lab 팀장 오윤영 △내부회계관리팀장 염선태 △브랜드기획팀장 이진웅 △Core개발2팀장 유광준 △채권기획팀장 심형선 △채권관리팀장 차봉주 △준법감시팀장 차준호 △강릉카드Post장 김태진 △수원카드Post장 이현영 △청주카드Post장 황금락 △부산CRM센터장 김범진 △서울1금융센터장 이현주 △대구고객센터장 이재훈◇연임 <부사장>△박석희 (경영지원그룹장)<상무(D1)>△ 안성희 (고객정보관리인)◇전보<본부장(D1)>△파트너십본부장 안우경<부서장>△영업기획팀장 남궁설 △가맹점마케팅팀장 장은호 △상품R&D팀장 김현호 △제휴영업2팀장 김광욱 △금융기획팀장 최세환 △금융영업2팀장 김성헌 △오토금융영업1팀장 손호규 △올댓Biz팀장 김경희 △A&D기획팀장 우상수 △총무팀장 최인묵 △회원정산팀장 박민수 △가맹점정산팀장 하정훈 △가맹점관리팀장 김동균 △CS팀장 김유헌 △모형공학팀장 윤경화 △수도권1지원Post장 장두원 △명동카드Post장 이희인 △여의도카드Post장 천인국 △일산카드Post장 최재석 △인천카드Post장 한용식 △수도권1오토금융Post장 안신성 △경기지원Post장 황상훈 △분당카드Post장 김자영 △경기오토금융Post장 이상준 △충청지원Post장 이영미 △천안카드Post장 김환 △호남오토금융Post장 김남채 △부산카드Post장 심재환 △창원카드Post장 이세준 △대구경북지원Post장 김석중 △대구카드Post장 정영성 △울산카드Post장 문성권 △포항카드Post장 유홍근 △대구경북오토금융Post장 윤재학 △중부CRM센터장 양형모 △가맹점지원센터장 이현 △MyCar금융센터장 조재용 △광주신용지원센터장 이창호 △부산고객센터장 전경미 △대전고객센터장 김기철
2024.12.26 I 김형일 기자
'해넘이·해돋이' 선명하게 볼 수 있어요…내일 전북 `많은 눈`
  • '해넘이·해돋이' 선명하게 볼 수 있어요…내일 전북 `많은 눈`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오는 27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 2024년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엔 대부분 지역의 하늘에서 일몰과 새해 해돋이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5년 새해를 열흘가량 앞둔 지난 22일 해맞이 명소인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26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27일부터 주말 사이에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이 27일 새벽부터 확장하기 시작해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일요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해안가와 산지는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낮을 수 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7도로 예측됐다. 비슷한 시기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 소식도 있다. 이 강수 영역은 28일까지 강한 북풍 기류를 타고 구름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충청과 전라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될 수 있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특히 전북은 시간당 3㎝ 남짓의 강한 눈이 내려 5~15㎝ 높이까지 눈이 쌓일 수 있다.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최대 20㎝ 이상 적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27일~28일 사이 예상 적설은 △수도권 1㎝ 내외 △충남 서해안·남부 내륙 3~10㎝ △대전 등 그 밖의 충청권 1~5㎝ △전북 5~15㎝(많은 곳은 20㎝ 이상) △광주 및 전남 북서부 3~10㎝△북서부 제외 전남 1~5㎝ △울릉도·독도 1~5㎝ △경북 서부 내륙 1㎝ 내외 △제주 산지 3~10㎝ △제주 중산간 1㎝ 내외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 내외 △충남 남부 5~10㎜ △전북 5~20㎜ △광주 및 전남 북서부 5~10㎜ △제주 5~10㎜이다. 다만 지역별로 고도와 기온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생길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0도 기준선을 걸치는 지역의 경우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려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은 붕괴 위험이 있다”며 “짧은 가시거리와 도로 미끄러움에 의한 교통사고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눈·비구름은 다음 주 해안가로 이동해 연말 일몰과 새해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선명히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1일 일몰은 오후 5시 30분 전후로 예상된다. 이튿날 해돋이는 오전 7시 30분 전후에 있겠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원과 경북에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년 1월 1일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사진=기상청)
2024.12.26 I 이영민 기자
`역대급 폭우·폭설` 만든 뜨거운 바다…21C 말, 더 뜨거워진다
  • `역대급 폭우·폭설` 만든 뜨거운 바다…21C 말, 더 뜨거워진다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을 경우 21세기 말 국내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3.9~4.5도 오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수면 온도의 상승은 주변 해역의 해수면 높이를 높이고, 염분을 떨어뜨려 기후변화의 영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2015~2024년) 대비 21세기 말 해수면 온도 변화 예측.(사진=기상청 제공)기상청은 연세대학교 송하준 교수, 강릉 원주대학교 탁용진 교수 연구팀과 2100년까지 한반도 주변 해양의 기후요소 및 해양열파에 대한 미래 전망을 분석해 2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는 국립기상과학원이 개발한 전 지구 기후변화 예측모델(K-ACE)로 생산한 저해상도(약 100km) 시나리오를 수평해상도 약 8km의 지역파랑모델로 상세화한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탄소배출이 적을 때 최근 10년 대비 2100년까지의 한반도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는 2050년까지 상승하다가 이후 안정된다. 하지만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해수면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91년~2100년에 평균 4.28도 오른다. 특히 서해와 동해 중부 해역은 해수면 온도가 약 4.5도나 올라 전체 평균(4.28도)보다 0.2도 이상 높겠다. 탄소배출이 많을 경우 바다가 식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수면 온도가 빠르게 오르면서 21세기 말 해양열파의 발생일수와 발생 강도 모두 증가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해양열파의 발생일수는 295.5일, 발생강도는 2.54도 올라 저탄소 시나리오 때보다 각각 100일, 2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열파는 2015~2024년 하루 평균 수온을 기준으로 상위 10% 고수온이 5일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해양열파의 발생일수와 발생강도 증가는 한반도 주변 해양의 해양기후변화와 극한기상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해수면 온도가 오르면 바다에서 대기로 잔열과 수증기가 활발하게 방출되고, 강한 비구름이 잘 발달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 구름이 한반도 주변에서 폭우나 폭설을 유발하면 바다에 담수가 많이 공급돼 염분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고탄소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주변 해역의 표층염분은 2040년부터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올 여름 달궈진 한반도 주변 바다가 식지 않아 지난달엔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바다와 대기의 기온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구름이 활발하게 발달해 경기 용인시와 광주시, 서울 관악구에 40㎝ 내외의 적설이 발생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을 경우 이와 같은 일이 더 강하고 빈번하게 벌어질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기상청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말 해수면 높이는 저탄소 시나리오보다 0.21m 더 높은 약 0.56m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면 온도와 해수면 높이의 상승은 폭풍해일의 강도와 극한 파고가 늘어나는 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해수면 온도와 표층염분 변화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어업·양식업 등 수산 분야 피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역별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월 공개한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에서 최근 13년간(2011~2023년) 자연재해에 따른 양식어업 피해는 3260억원이었고, 고수온에 의한 피해는 1947억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와 살오징어, 멸치는 2010년대부터 줄어든 반면 주요 난류성 어종인 방어류, 전갱이류, 삼치류는 지난 40년간 어획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번에 발표한 미래 해양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통해 제공하고, 향후 관련 기관의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모아 해양 분야의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장동언 기상청장은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상세한 미래 예측자료는 해양 분야의 기후위기 적응과 대응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기상청은 기후위기 감시·예측 총괄기관으로서 신뢰도 높은 기후변화 예측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I 이영민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에 "올해 가장 잘한 일? 너 만난 것" 박력 고백
  •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에 "올해 가장 잘한 일? 너 만난 것" 박력 고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 사야와 김일우 박선영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다.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5회에서는 심형탁이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사야와 ‘출산 교육’을 받는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강릉으로 박선영을 초대해 캠핑 데이트를 하면서 둘만의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즐겼다. 심형탁은 만삭인 아내 사야와 ‘출산 교육’을 받으러 나섰다. 대기하는 동안 심형탁은 2세 새복이(태명)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줬으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멘토군단’은 “새복이의 진짜 이름은 지었는지?”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심하루”라며 “일본어로는 ‘봄’이라는 뜻이고 한국어로도 예뻐서 심하루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예쁘다!”라고 박수친 가운데, 김종민은 “아빠가 아이 이름을 짓는구나. 전혀 상상을 안 해봤는데 신기하다. 전 아들이면 ‘김종일 ’이라고 짓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담당 선생님이 들어서자 두 사람은 본격 ‘출산 교육’을 받았다. 이때 심형탁은 손을 들어 “선생님, 한 가지만 부탁드리겠다. 아내가 한국말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빨리 말하면 반 정도는 못 알아듣는다. 중요한 말에서는 조금 천천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선생님은 “이런 게 임신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그를 칭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출산 관련 퀴즈를 풀었고, 출산에 도움이 되는 커플 요가도 배웠다. 이후 심형탁 사야는 태교를 위해 주얼리 전시회를 방문했다. 전시회에서 온갖 예쁜 보석들로 ‘눈 호강’을 즐긴 두 사람은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중, 사야는 남편에게 “내년에 출산하면 일본에서 엄마가 오실 거다. 2월 중순쯤 오셔서 일주일 정도 계실 것”이라고 알렸다. 심형탁은 “한 달은 계셨으면 좋겠는데”라면서, “아예 함께 사셨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사야는 “어머니가 오시면 심씨가 부담스러울까 봐”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전혀”라면서 “내가 집을 나갈게”라고 용기(?)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혹시 임신 기간 중 내가 뭘 제일 잘 해준 것 같아?”라고 물었다. 사야는 “병원 같이 다녀 준 것”이라며 “(병원에서) 한국말을 잘 알아들어야 해서 심씨가 꼭 필요했다”고 고마워했다. 심형탁은 “사야가 그걸 행복하게 생각해주니 오히려 고맙다”고 화답했고, 사야는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심씨는 새복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사야는 남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편지와 세 식구의 탄생석을 담은 키링을 건넸다. 특히 사야가 쓴 손편지에는 “내후년엔 (우리 가족에게) 또 한 명이 있을까? 매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심형탁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든든한 아빠로서 성장한 심형탁의 모습에 ‘멘토군단’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심형탁 사야의 훈훈한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이어, 이번엔 김일우의 하루가 공개됐다.김일우는 강릉역에서 ‘꾸안꾸’ 스타일로 멋짐을 뽐낸 채 누군가를 기다렸다. 얼마 후, 박선영이 반갑게 웃으며 김일우 앞에 나타났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됐다, 됐어!”라고 좋아했다. 김일우는 강릉의 명소인 월화거리 등으로 박선영을 안내했고, 거리 한복판에 있는 ‘소원 물고기’에서 각자의 소원을 적었다. 이때 김일우는 “SY(선영), 내 인생의 로또♥”라고 적어 넣어, “거의 프러포즈 아니야?”라는 김종민의 감탄을 유발했다. 박선영 역시 흐뭇해하면서, “만약 내가 로또 1등에 당첨이 되면, 강릉에다가 오빠와 공동 명의로 주택을 살 것”이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교장’ 이승철은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공동 명의 플러팅!”이라며 대환호했고, 나아가 박선영은 “거기서 카페를 하든, 같이 관리를 하면 되잖아”라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여기서도 시민들은 “부부시냐?”, “잘 어울린다”라고 열띤 응원을 보냈다. 김일우는 “내가 봐도 선영 씨랑 같이 서 있으면, 부부라고 오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슬쩍 웃었다. 시장에서 대게와 각종 먹거리를 사온 두 사람은 김일우가 사전에 예약한 캠핑장으로 갔다. 캠핑을 거의 해본 적이 없다는 박선영을 위해 김일우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꾸미는 것은 물론 과일을 듬뿍 넣은 따끈한 뱅쇼를 만들었다. 박선영 또한 “오빠 생각이 나서 하나 챙겨왔다”며 김일우에게 선글라스를 건넸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만든 키링에 이어 선글라스도 ‘커플템’처럼 장착한 채 행복해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가운데, 김일우는 박선영이 끓인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너무 맛 있다!”며 ‘엄지 척’을 했다. 이후, 양갈비와 대게 살을 직접 발라 접시에 놔줬다. 박선영은 다정한 김일우의 모습에 “오빠 많이 늘었다”, “왜 오빠가 장가를 못 갔지?”라며 폭풍 칭찬했다. 두 사람의 꽁냥꽁냥 모드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식장은 여기가 먼저 잡아야겠다. 박현호를 추월하겠다”며 설레어 했다.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일우는 후식으로 ‘크리스마스용 빵’인 슈톨렌을 꺼내 대접했다. 빵에 초를 꽂아 슈가 파우더를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두 사람은 다정히 촛불을 껐다. 직후 박선영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김일우에게 목도리와 장갑 세트를 안겼다. 그러면서, “오빠 요즘 되게 좋다. 어떻게 보면 더 편해진 것 같다. (‘신랑수업’에서) 교육을 잘 받은 거 같아”라며 웃었다. 이어 “난 연애 세포가 죽어 있는데, 우리 모두 죽은 (연애) 세포를 살려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일우는 “어떻게 살리나?”라고 쑥스러워했고, 박선영은 “2025년도에는 살아나지 않을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가 확 달아 오른 가운데, 박선영은 “2024년 가장 잘한 일이 뭔거 같아?”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널 만난 거!”라고 답했다. 박선영의 웃음이 빵 터진 가운데, ‘멘토군단’은 행복한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보낸 두 사람을 향해, “내년이 더 기대된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 분 방송된다.
2024.12.26 I 김가영 기자
공군, F-35A 첫 '탑건' 배출…정시형 소령 대통령상
  • 공군, F-35A 첫 '탑건' 배출…정시형 소령 대통령상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F-35A 스텔스전투기 전력화 이후 첫 ‘탑건’(Top Gun)이 배출됐다. 탑건은 공군 공중사격대회 공중사격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공군 최고의 명사수 조종사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F-35A는 2021년부터 공대지 폭격, 공대공 사격 등 일부 종목에 시범적으로 대회에 참가해왔는데, 전 종목에 참가해 타 기종과 동일하게 기량을 겨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65회째인 공군 공중사격대회는 공대지 폭격, 공대공 요격 등 공중사격 과목 중심의 ‘전투임무기’ 분야와 공중투하, 탐색구조, 항공정찰 과목의 ‘기동정찰기’ 분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올해 탑건에 선정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제151전투비행대대 정시형 소령(34)은 26일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공군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탑건 기념명패(대통령상)를 수상했다. 이 명패는 공군본부 역대 탑건 수상자 게시판에 전시된다. 그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개인점수 총 1200점 만점 중 1180점을 기록했다. 특히 정 소령이 이끈 F-35A 편조는 공대지 폭격 실시 이후 지대공·공대공 복합 위협 상황에서 전장을 이탈해야 하는 임무를 가장 신속하게 수행해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 소령은 2015년부터 6년간 제11전투비행단에서 F-15K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다 2020년 F-35A로 기종 전환했다. 현재 주기종인 F-35A 331시간을 포함해 총 1373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다.정 소령은 “원팀으로 함께 임무를 수행한 후배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선배 조종사들의 아낌없는 조언, 그리고 최상의 기체를 유지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정비·무장요원들 덕분에 탑건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시형 소령 (사진=공군)이날 시상식에는 공중사격 분야를 비롯한 각 분야별 단체·개인 수상자들도 참석했다. 우선 공중사격 분야 최우수 대대로 △17전투비행단 제151전투비행대대(F-35A) △19전투비행단 제162전투비행대대(F-16) △10전투비행단 제101전투비행대대(F-5)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또 공중사격 분야 개인 부문에선 각 전투기 기종별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6명의 조종사들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1전투비행단 제102전투비행대대 지형민 대위(F-15K) △제20전투비행단 제121전투비행대대 배준연 대위(KF-16) △16전투비행단 제202전투비행대대 김규철 대위(FA-50) △19전투비행단 제161전투비행대대 김신규 대위(F-16) △18전투비행단 제112전투비행대대 하승태 대위(F-5) △8전투비행단 제237전투비행대대 문승현 대위(KA-1) 등이다.이 외에 공중투하 분야에서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256공수비행대대 송민 소령이, 탐색구조 분야에서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제235탐색구조비행대대 하대권 대위가, 항공정찰 분야에서는 제39비행단 제131비행대대 김정렬 대위가 각각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영화 ‘빨간 마후라’에서 열연한 신영균 옹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처음 제정된 신영균 특별상은 18전투비행단 제105전투비행대대 조정익 대위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영화의 배경인 강릉기지 소속 전투조종사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종사에게 수여된다. 대회에 처음 참가한 조종사들 중 성적이 우수한 조종사에게 수여하는 우수신인상은 18전투비행단 105대대 육현성 대위 등 10명의 조종사가 수상했다.
2024.12.26 I 김관용 기자
종류마다 치료 방법이 다른 ‘부정맥’... 나는 어떤 부정맥?
  • 종류마다 치료 방법이 다른 ‘부정맥’... 나는 어떤 부정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정맥은 우리 몸의 심장박동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느리거나 빨라지는 등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정맥 환자는 △2019년 39만8497명 △2021년 44만2959명 △2023년 48만695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우영민 교수는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나 치료 방법이 다르고 예후에도 차이가 난다”며, “처음 부정맥을 진단받는다면 어떤 부정맥인지 스스로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하고, 그에 맞춰 생활습관 등을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맥박이 느리면 ‘서맥성 부정맥’, 빠르면 ‘빈맥성 부정맥’심장은 자체적으로 전기신호를 만들어내는 ‘동결절’이라고 부르는 발전소가 있고, 여기서 만들어진 전기신호를 심방과 심실에 전달하기 위한 전선이 있다. 전달된 전기신호에 의해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하며 전신으로 피를 보내는 펌프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발전소에서 전기신호를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신호를 전달하는 전선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 발생한다.정상적인 심장박동은 1분에 60~100회로 정상 박동수보다 낮으면 ‘서맥성 부정맥’, 높으면 ‘빈맥성 부정맥’이다. 빈맥성 부정맥의 경우 운동 또는 긴장 시 맥박수가 올라가기도 한다. 하지만 안정 시에도 맥박이 100회 이상의 현상을 보인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정맥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부정맥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고혈압’,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 심장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판막질환’, ‘심부전’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 나이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나이가 들면 심장조직도 같이 노화의 과정을 밟아 부정맥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이런’ 증상 있다면 병원 방문 필요부정맥은 종류마다 증상이 달라, 정확한 진단 없이 질환의 종류와 심각한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만약 △안정 시에도 가슴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숨이 차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중간중간 맥박이 빠지는 느낌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우영민 교수는 “근래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똑바로 누워서 자기 힘든 증상이 있다면,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 기능이 저하된 것일 수도 있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부정맥, 정확하게 진단하려면?본인 목(경동맥)이나 손목(요골동맥)에 손가락을 갖다 대 맥박을 측정하는 자가진단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검사는 병원에 내원하여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다. 심전도는 몸에 전극을 붙여 심장 내의 전기 흐름을 확인하는 검사다. 하지만 부정맥은 대부분 검사하기도 전에 짧게 지나가기 때문에, 증상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하루, 이틀 또는 1~2주 동안 검사 기계를 몸에 부착하여 심전도를 기록하는 ‘홀터 검사’를 시행한다. 부정맥이 의심되지만, 지속적인 검사에도 확인이 불가하다면 심전도를 기록할 수 있는 ‘루프 레코더’라는 작은 기계를 심장 쪽 피부밑에 이식하기도 한다.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우영민 교수가 부정맥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의 수면 심장박동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될까?스마트워치가 대중화됨에 따라, 부정맥이라고 알람이 울려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워치로 부정맥을 진단하는 것은 일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100% 질병의 진단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우영민 교수는 “스마트워치에서 확인하는 부정맥 중에 가장 도움을 많이 받는 질환은 빠른 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심방세동’이다”며, “증상이 없던 환자가 워치를 통해 질환을 확인하게 되어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경우에는 뇌졸중 같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어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교수는 “하지만, 스마트워치가 100% 맞지는 않고, 기계마다 알고리즘도 달라, 진단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만약 스마트워치가 부정맥이라고 알리면 병원에서 의사와 상의하여 질병이 맞는지, 기계가 잘못 읽은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검사를 받는 게 좋다.◇ 부정맥을 진단받은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할까?맥박이 느린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 안에 기계를 넣는 ‘인공심박동기’ 또는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이 시행된다.인공심박동기는 심장박동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게 되면 전기자극을 줘, 심장근육을 수축하게 해 최소한의 맥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식형 제세동기는 추후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거나, 발생한 환자의 재발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맥박이 빠르거나 불규칙한 경우는 약물치료가 이루어지고, 약물에 반응이 없다면 고주파 전류로 심장의 비정상 조직을 파괴하는 ‘전극도자 절제술’, 심장에 직류 전기충격을 가해 리듬을 재시작시키는 ‘심율동전환술’과 같은 시술이 진행된다.◇ 일상생활에서 부정맥을 예방하려면?부정맥을 예방하려면 흔히 말하는 ‘생활 속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같은 지병의 경우 관리가 필요하고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흡연, 음주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부정맥의 가장 대표적 질환인 심방세동의 경우는 일주일에 150분 정도 걷기운동이나 70분 정도의 달리기 같은 강한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하지만 급사의 가족력이 있거나, 반복적인 실신, 운동 중 증상 악화가 있었다면 최우선으로 의료진과 운동 범위를 상의해야 한다.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운동이 권장되지만 피치 못하게 야외운동을 하는 경우, 옷을 꼭 따뜻하게 입고 날씨가 포근한 날 하는 것이 좋다. 급작스럽게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말초 혈관이 수축해 혈압과 맥박이 오르기 때문이다.우영민 교수는 “증상이 있어도 막연한 불안감에 의해 병원을 내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2024.12.26 I 이순용 기자
  • [인사]우정사업본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급 및 4급 공무원 인사▲ 제주지방우정청장 최 용 록▲ 서울지방우정청 동대문우체국장 박 성 진▲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영등포우체국장 김 동 혁▲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예금대체투자과장 안 승 도▲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대체투자과장 성 세 형▲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오 진 호▲ 우정사업정보센터 우편정보과장 곽 춘 근▲ 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이 기 섭▲ 서울지방우정청 서대문우체국장 류 희 발▲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남우체국장 진 정 완▲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서우체국장 조 한 섭▲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용산우체국장 양 진 수▲ 서울지방우정청 서울노원우체국장 배 진 이▲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국제우편물류센터장 박 영 식▲ 경인지방우정청 인천우체국장 문 근 석▲ 경인지방우정청 서인천우체국장 배 부 자▲ 경인지방우정청 인천남동우체국장 이 서 준▲ 경인지방우정청 서수원우체국장 오 판 동▲ 경인지방우정청 군포우체국장 임 성 호▲ 경인지방우정청 화성동탄우체국장 손 일 만▲ 경인지방우정청 화성우체국장 이 옥 수▲ 경인지방우정청 이천우체국장 박 치 관▲ 경인지방우정청 안성우체국장 홍 명 환▲ 경인지방우정청 경기광주우체국장 김 석 광▲ 부산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서 은 숙▲ 부산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유 병 록▲ 부산지방우정청 동래우체국장 김 량 희▲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장 윤 경 식▲ 부산지방우정청 북부산우체국장 안 향 숙▲ 부산지방우정청 동부산우체국장 김 순 주▲ 부산지방우정청 울산우체국장 김 진 규▲ 부산지방우정청 진주우체국장 박 상 윤▲ 부산지방우정청 진해우체국장 김 미 경▲ 부산지방우정청 김해우체국장 오 정 철▲ 부산지방우정청 거제우체국장 진 연 희▲ 부산지방우정청 통영우체국장 이 규 성▲ 충청지방우정청 동천안우체국장 조 은 진▲ 충청지방우정청 공주우체국장 정 창 원▲ 충청지방우정청 아산우체국장 김 영 락▲ 충청지방우정청 서산우체국장 홍 성 민▲ 전남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 기 홍▲ 전남지방우정청 나주우체국장 박 래 진▲ 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변 혜 진▲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체국장 이 맹 호▲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수성우체국장 최 맹 순▲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편집중국장 최 준 호▲ 경북지방우정청 경산우체국장 구 정 주▲ 경북지방우정청 영주우체국장 김 용 환▲ 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유 현 아▲ 전북지방우정청 완주우체국장 이 명 자▲ 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김 선 기▲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하 철 민▲ 강원지방우정청 춘천우체국장 김 경 원▲ 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장 한 상 희▲ 강원지방우정청 강릉우체국장 김 덕 원▲ 강원지방우정청 속초우체국장 이 철▲ 제주지방우정청 제주우체국장 오 달 규▲ 제주지방우정청 서귀포우체국장 이 숙 연2025. 1. 1.자 우정사업본부장
2024.12.25 I 김현아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에 프러포즈?…"내 인생의 로또"
  •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에 프러포즈?…"내 인생의 로또"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와 박선영이 데이트에 나선다.(사진=채널A)오는 25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5회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을 강릉으로 초대해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김일우는 강릉역에서 박선영을 기다리는가 하면 직접 짐 가방을 들어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박선영의) 짐 가방이 좀 크다. 장기 데이트를 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달달한 분위기 속, 김일우는 사전 답사까지 마친 강릉 명소로 박선영을 안내한다. 월화거리에서 소원 물고기를 본 두 사람은 각자 소원을 적기로 한다. 김일우는 ‘SY(선영), 내 인생의 로또’라고 거침없이 적어 이목을 모은다. 이를 본 김종민은 “거의 프러포즈 아닌가?”라며 놀라워한다.박선영은 “만약에 내가 (복권) 1등이 된다면, 오빠랑 나랑…”이라면서 파격 제안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한다.두 사람은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간다. 시장 상인들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부부냐고 묻는 등 관심을 보인다. 김일우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부부 같아 보이나”라고 답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후 김일우는 “내가 봐도 선영 씨랑 같이 서 있으면, 사람들이 부부라고 오해할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속마음을 내비친다.‘신랑수업’은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2024.12.24 I 최희재 기자
컬링연맹 "내년 3월 세계선수권 예산 4억1천만원 확보"
  • 컬링연맹 "내년 3월 세계선수권 예산 4억1천만원 확보"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컬링연맹이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4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22개 대회가 선정됐다. 평균 지원금액은 2억7000만 원이다.사진=대한컬링연맹대한컬링연맹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준비를 해왔다”며 “2023 세계믹스더블·시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강릉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같은 해 세계컬링총회를 아시아 국가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세계컬링)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한국 컬링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한국컬링 역사를 바꾸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아울러 “그동안 컬링 국제대회는 강릉컬링센터 에서만 열렸는데, 의정부 빙상장을 활용해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수도권에서 컬링대회의 기회가 확대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컬링이 겨울 인기스포츠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다.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강릉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다른 세부 종목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믹스더블·시니어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이다.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로 상위 13개 국가가 참가한다. 한국은 스킵 김은지, 써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 등 경기도청 ‘5G’ 컬링팀 5명이 신동호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로 나선다.
2024.12.23 I 이석무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