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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리전탭 Y700 3세대’ 국내 출시…모바일 게임 최적화
  • 한국레노버, ‘리전탭 Y700 3세대’ 국내 출시…모바일 게임 최적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레노버가 게이밍 특화 태블릿 ‘리전탭(Legion Tab) Y700 3세대’를 9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3세대 제품은 고사양 게이밍에 적합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진=한국레노버)리전탭 Y700 3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Snapdragon 8 Gen 3)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더욱 빨라진 처리 속도를 통해 게이머는 생동감 넘치는 게임 및 고화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12GB 메모리와 256GB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레노버 고유의 발열 제어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Legion Coldfront)’와 전작 대비 14% 늘어난 초대형 베이퍼 챔버 기술이 적용돼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유지한다.게이머를 위한 최적화 소프트웨어 또한 기본으로 지원된다.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를 통해 태블릿에 설치된 모든 게임을 한곳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해상도, 주사율, 밝기 등 하드웨어 설정을 간편하게 조절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게임 어시스턴트(Game Assistant)’를 사용하면 태블릿을 최고 성능으로 유지해주는 ‘성능 모드’, 성능과 배터리 소모의 균형을 맞춰 원활한 게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밸런스 모드’,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에너지 절약 모드’를 게임 환경에 맞춰 설정 가능하다.8.8인치(2560x1600) 퓨어사이트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과 HDR10을 지원한다.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FPS 게임도 끊김 현상 없이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500 니트 밝기(HMB 모드시, 최대 900니트)와 DCI-P3 98%의 색영역을 지원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하며,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인증을 받아 눈의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로 풍성한 사운드까지 뒷받침한다.리전탭 Y700 3세대는 최대 68W 고출력 충전을 지원하는 655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거치지 않고 전원을 사용하는 ‘파워 바이패스 모드(Power Bypass Mode)’를 적용해 충전으로 인한 발열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7.79mm 두께와 약 3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또한 뛰어나다. 이 외에도 리전 모니터, 헤드셋, 키보드 등 레노버 액세서리와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 시 용도에 맞게 여러 각도로 사용 가능한 폴리오 케이스(Polio Case)와 부드러운 터치감을 지원하는 펜도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한국레노버는 리전탭 Y700 3세대를 오랜 시간 동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1년 동안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과실로 발생한 파손의 경우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또한 제품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실시간으로 전문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 퀵·택배를 통한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연 1회 제품 정기 점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사후 관리 서비스는 한국 레노버 공식 판매 제품에 한해 제공된다.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레노버는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고양,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리전탭 Y700 3세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또 오는 12일까지 이마트 앱 내 오더픽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사전 예약을 받으며, 2만원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월 14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지난 리전탭 Y700 2세대 출시 이후 국내 게이머 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3세대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혁신적인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레노버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리전탭 Y700 3세대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01.09 I 윤정훈 기자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 출시…"몰입·휴식·회복 하나에"
  •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 출시…"몰입·휴식·회복 하나에"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코웨이(021240)는 몰입과 휴식, 회복 등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비렉스 트리플체어(MC-R01)’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워크(Work), 릴랙스(Relax), 마사지(Massage) 등 다양한 사용 목적과 상황에 최적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잉크블랙, 와인레드, 카멜브라운, 다크브라운, 토프베이지 등 고급스러운 5가지 색상으로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사진=코웨이)비렉스 트리플체어는 탄탄한 헤드 쿠션과 조절 가능한 등받이로 업무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에도 목과 머리를 편안하게 지지해 주는 헤드 쿠션과 각도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업무에 효율적인 각도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몰입, 휴식, 회복 등 용도에 맞게 기능을 전환할 수 있도록 히든 안마볼 구조를 적용했다. 최대 150°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등받이와 다리 받침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각도를 구현할 수 있다. 등과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쓰리존 온열 시트를 통해 피로 회복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3D 안마 모듈이 상하좌우뿐 아니라 앞뒤로 움직여 입체적으로 케어하며, 어깨 감지 센서가 사용자의 어깨 높이와 위치를 인식해 목과 어깨부터 등과 허리까지 정교한 안마를 제공한다.안마 모드는 총 18가지다. 특히 비렉스 제품 중 최초로 스윙 안마 코스가 탑재됐다. 스윙 안마 코스는 등받이가 앞뒤로 편안하게 움직이며 몸의 긴장을 이완해주는 코스로, 4가지 스윙 모드(느린 속도, 중간 속도, 빠른 속도, 중간 속도+목과 어깨안마) 중 선택할 수 있다. 컨디션과 취향에 따라 6가지 특화 안마 모드(굿모닝, 굿데이, 굿나잇, 스페셜, 릴랙스, 에너지 등), 원하는 부위에 맞춰 집중 안마를 수행하는 3가지 부위 안마 모드(목, 어깨, 등),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수동 안마 모드(지압, 문지름, 두드림, 주무름, 복합)도 탑재됐다.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사용성도 강화했다. 안마와 온열이 가능한 무선 멀티 마사지 쿠션이 제공돼 복부, 다리 등 원하는 신체 부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무선 리모컨과 빌트인 퀵 버튼 2가지 방식으로 손쉽게 조작 가능하며 블루투스 스피커, USB-C 충전 포트, 밀착 안마 밴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코웨이 케어서비스’를 통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고객 필요에 따라 관리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평소에는 스스로 관리하면서 소모성 부품들의 교체 서비스만 받고 싶다면 ‘스페셜 체인지 요금제’를, 정기 관리 서비스와 교체 서비스를 모두 받고 싶다면 ‘토탈 케어’를 선택하면 된다. 전국 코웨이 매장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과 함께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코웨이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1.07 I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 가족 구성원 맞춘 홈AI 소개…차량·선박까지 확대
  • 삼성전자, 가족 구성원 맞춘 홈AI 소개…차량·선박까지 확대[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초개인화를 위한 ‘홈 AI(Home AI)’를 제안한다. 홈 AI는 차별화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싱스를 통해 연결성을 강화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참가 기업 중 가장 넓은 3368㎡(약 1019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외부 위협 감지되면 기기 연결 끊어…보안 최우선삼성전자는 홈 AI를 구현하며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더 많은 기기가 연결될수록 보안을 강화해 준다.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로부터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의 연결을 끊고 사용자가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다음달부터는 연결된 모바일, TV, 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까지 적용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홈 AI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구매한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삼성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집안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맵 뷰(Map view)’ 등을 소개한다.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한층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맵 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5가지 유형 집 소개…부모님·자녀 케어하고 에너지 절약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홈 AI를 통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5가지 유형의 집을 소개한다. ‘효율적인 집’에서는 스마트싱스와 AI 가전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집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전월 혹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준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옷감에 맞춰 세탁건조 사이클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일체형 세탁 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퇴근 전 알아서 바닥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해주는 ‘비스포크 AI 스팀’ 등도 소개한다.‘건강을 챙겨주는 집’은 스마트싱스와 삼성헬스 등을 통해 수면과 운동 등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돌본다. 부모님, 어린 자녀, 반려동물 등을 대상으로 한 고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시한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센서를 통해 부모님의 낙상 여부를 감지하고, 가족의 스마트폰·TV·패밀리허브 냉장고로 알림을 보내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펫 케어 서비스는 AI 기술로 반려동물의 품종을 자동 인식하고 3D 펫을 생성해 프로필로 설정할 수 있다.‘생산성을 높여주는 집’에서는 갤럭시 북5 Pro, 북5 360을 통해 업무, 학습 등의 상황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을 TV로 보여주는 ‘새로운 경험을 보여주는 집’ 역시 제안한다. 삼성 TV는 2017년 ‘더 프레임(The Frame)’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MoMA), 아트 바젤 등 권위 있는 기관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3000여점의 작품을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집을 넘어 차량·선박·비즈니스 공간까지 AI 확장이번 전시에서는 집을 넘어 차량, 선박, 비즈니스 공간까지 연결 경험을 확장하는 모습도 제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아파트, 매장, 오피스, 호텔 등에 적용 가능한 기업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는 점주가 미리 설정한 자율 운영 로직에 따라 자동으로 영업 준비를 할 수 있고, 영업 중에는 AI가 최적화된 온도와 조도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오피스 이용자는 안면인식 출입 인증 및 예약 등을 제공한다.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와 현대자동차의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또 삼성전자 기기와 현대차(005380)의 연결을 스마트싱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차량 탑승 전에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안의 가전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통해 많은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는 주차장에서도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정전 상태에서 전기차의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거나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전기요금과 사용자 스케줄에 맞춘 최적의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스마트싱스는 해상까지 확장한다. 최근 삼성중공업(010140)에서 개발 중인 ‘자율 항해 선박(Shift-Auto)’에 스마트싱스 기술을 적용해 선박 내 기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선박 출항 모드를 통해 출항에 필요한 기기들을 점검할 수 있고, 선박케어 모드를 통해 주변에 위험물은 없는지 등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를 사용한 ‘자율 항해 선박(Shift-Auto)’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접근성 기술 선봬삼성전자는 AI를 사회공헌 노력도 보였다. ‘접근성 설정 동기화’를 통해 TV와 가전의 설정을 스마트폰과 동기화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자막을 읽어주는 ‘들리는 자막’ 기술을 통해서는 외국어 대사의 음량을 줄이고 배경 소리는 유지해 시각장애인들이 자막 내용과 콘텐츠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했다.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은 Neo QLED 디스플레이 경험이 차량에서도 끊임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전장용 Neo QLED가 탑재된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업그레이드된 레디 디스플레이는 HDR10+ 화질의 고휘도 전장용 Neo QLED 솔루션이다. 글로벌 1위 하만 카오디오와 함께 조수석과 뒷좌석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하만 레디 비전 큐뷰(Ready Vision QVUE)는 Neo QLED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다. 자동차 전면의 좌우 유리 기둥인 필러 사이를 가득 채우는 반사형 디스플레이다.
2025.01.06 I 김소연 기자
‘우아한형제들’ 이끌 김범석 신임 대표이사, 누구
  • ‘우아한형제들’ 이끌 김범석 신임 대표이사, 누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의 튀르키예 법인설립을 비롯해 음식배달앱 글로보, 트렌디욜 고 등 여러 스타트업과 플랫폼 기업을 설립하고 경영한 이력이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사회는 “김 대표는 신규 시장에 우버, 글로보 등 플랫폼 사업을 안착 시키면서 시장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빠른 성장을 이끌어 낸 경험을 가진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피터 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임시 대표이사 겸 딜리버리히어로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어 이날부터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김 대표는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아 배민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고 새로운 성장 사업에 도전하겠다”며 “소비자의 편익과 플랫폼 파트너들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키우는 것이 배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사진=우아한형제들)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한 우아한형제들은 신성장동력 확대를 가속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비자 문 앞으로 빠르게 배달’하는 본원적 경쟁력에 기반해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먼저 지금까지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 대형 마트 및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 유통 대기업과 주요 소비재 브랜드, 소상공인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장보기·쇼핑 서비스의 입점 업체를 더 확대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B마트와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포함한 퀵커머스 배달 품질 제고에도 나선다.주력 사업인 음식배달에서는 새로운 식문화 등의 추세를 반영해 입점 업체들이 더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음식 배달과 포장에 이어 식당 홀에서도 배민으로 주문할 수 있는 배민오더 사업을 확장해, 사용자가 어디에서든 배민을 통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사용경험을 제공하며 배민만의 고객 가치를 더욱 강화한다.특히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며 동반 성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민관이 함께 참여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합의된 중개이용료 인하 상생안 실행을 준비 중이다. 입점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올 초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배달 중개이용료 무료 혜택을 전국으로 확대해 영세 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한다.
2025.01.02 I 한전진 기자
세라젬, 혁신 담은 전신 안마의자 '파우제 M8' 출시
  • 세라젬, 혁신 담은 전신 안마의자 '파우제 M8'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세라젬이 26년 헬스케어 노하우와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전신 안마의자 ‘파우제 M8(PAUSE 엠에이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파우제 M8(사진=세라젬)파우제 M8은 척추부터 발끝까지 차별화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체와 척추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현한 척추 기술인 스파인 기술(Spine-TECH)과 △열원, 소재에 대한 열공학을 기반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열 에너지를 공급하는 온열기술인 써멀 테크(Thermal-TECH) △골격과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손 지압의 섬세함을 그대로 구현한 마사지 기술인 카이로 테크(Chiro-TECH) 등 3가지 핵심 기술이 접목됐다.파우제 M8에 적용된 스파인 테크는 척추 라인 스캐닝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어깨 위치와 척추 길이를 측정하고 척추 라인을 9개 지점으로 나눈 다음, 굴곡도를 스캔해 각 신체 부위와 사용자 체형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구현했다.써멀 테크는 세라젬 마스터 시리즈와 파우제 M6에 적용된 직가열 방식의 온열기술로 만든 ‘직가열 온열볼’이 핵심이다. 이 마사지볼은 주무르고 지압하는 동시에 최고 65도까지 단 10분만에 도달해 척추 주요 부위에 빠르고 정밀한 집중 온열 마사지를 제공한다.카이로 테크도 적용됐다. 다이나믹 파워 입체 마사지를 위한 최대 9단계의 지압 마사지 모듈로 골격과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정교한 손 지압 마사지를 구현하며 24개의 에어 포켓을 추가해 척추 라인과 함께 어깨, 팔, 다리 등 신체 구석구석에 시원하고 깊이 있는 마사지를 선사한다.파우제 M8은 인테리어 친화적인 디자인과 소재를 채택했다. 파우제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형 외관과 미니멀리즘을 강조해 인테리어 오브제와 같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부클레 소재를 적용했으며, 최대 160도로 리클라이닝 시에도 별도의 여유 공간이 필요 없는 제로월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파우제 M8은 사용자 취향과 컨디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18가지 맞춤 마사지 모드를 지원하며 이외에도 △온열 효과를 높이는 스마트 예열 시스템과 전신 온열 시트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리모컨과 빌트인 퀵 컨트롤러 △안전한 사용을 위한 끼임 방지 센서 등 부가기능을 갖췄다. 크림 화이트 색상이 우선 출시됐으며 추후 브라운 등의 색상과 패브릭으로 다양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교체할 수 있는 ‘마이 스타일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세라젬은 파우제 M8 론칭을 기념해 웰카페, 공식몰 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시불 기준 5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용 프리미엄 러그와 무상수거 서비스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2024.12.23 I 김혜미 기자
서울시, 이동노동자 위한 혹한기 찾아가는 쉼터 운영
  • 서울시, 이동노동자 위한 혹한기 찾아가는 쉼터 운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내년 1월 24일까지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 2022년 겨울부터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7월~10월까지 혹서기까지 확대해 운영하여 이동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2만 5000여 명의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승합차 4대가 여의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이동노동자가 많이 모이는 장소를 고정 또는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쉼터를 방문하면 승합차 내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도 제공한다.먼저 ‘배달라이더’ 대상 1~2호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자치구별로 배달라이더 밀집 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3호차는 ‘퀵서비스 기사’를 주 이용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야외주차장에 정차해 운영한다. ‘대리운전 기사’들이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4호차는 여의도, 길동사거리 등 주요 업무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운영한다.서울시는 서초, 북창, 합정, 상암에 거점형 쉼터인 ‘휴(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치구에서도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11개소(강남3곳·강서·관악·도봉·서대문·성동·영등포·중랑구2곳)를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이동노동자 쉼터로 개방하는 ‘편의점 동행쉼터’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지하철 역사(종각역, 사당역) 내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하는 등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임승운 서울노동권익센터장은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 운영을 통해 건강권과 휴식권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2024.12.22 I 함지현 기자
OCI, ‘웹어워드 코리아 2024’ 금속·화학업분야 대상
  • OCI, ‘웹어워드 코리아 2024’ 금속·화학업분야 대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OCI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금속·화학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웹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최고 권위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꼽힌다. 웹전문가와 교수 등 현직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디자인과 사용자환경(UI), 콘텐츠, 서비스 등 총 6개 부문의 18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각 분야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OCI(456040) 웹사이트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으로 선정됐다. OCI는 지난해 5월 분할 신설된 이후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으며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핵심소재 기업’이라는 신규 비전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영역과 투자 정보 등의 콘텐츠를 강화했다.이번 어워드에서 OCI는 기업 로고와 색상에서 파생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퀵 메뉴’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정보와 투자자 관계(IR)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투명하게 제공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OCI 관계자는 “앞으로 홈페이지 기능을 더욱 강화해 이해관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OCI 웹사이트.(사진=OCI)
2024.12.19 I 김은경 기자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 MAU 389만명 ‘역대 최대’
  •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 MAU 389만명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전용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가 론칭 2년 만에 244만명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고객이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주문한 GS25 상품을 전문 배달 요원이 전달받고 있는 이미지. (사진=GS리테일)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우리동네GS 앱의 MAU는 역대 최대치인 389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앱이 첫 론칭된 2022년 10월 MAU(145만) 대비 244만명 증가한 규모다. 편의점, 슈퍼마켓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모바일 앱과의 MAU 격차를 100만명 이상 벌린 셈이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 내 GS25, GS더프레시와 연계한 차별화 O4O 서비스 탑재,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는 전략으로 온라인 기반 소비 수요까지 흡수했다.특히 △퀵커머스(배달, 픽업) △와인25플러스(주류 스마트오더) △마감할인 △사전예약 판매 △나만의 냉장고(상품 보관) △GS페이(간편결제) 등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GS리테일의 올해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7.8% 신장했다. 7000여종의 주류를 앱으로 주문하고 인근 매장을 통해 수령할 수 있는 와인25플러스 주문 건수도 같은 기간 190.2% 증가했다.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의 매출 규모는 론칭 1년만에 430% 늘었으며, 히트 상품(GS25)을 선 출시하거나 신선식품(GS더프레시)을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하는 ‘사전예약’ 상품은 대부분 조기 완판됐다.또한 GS25 상품을 앱에 보관했다 찾아갈 수 있는 ‘나만의 냉장고’엔 누적 1억개 이상의 상품 보관이 이뤄졌고 자체 결제 시스템 ‘GS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45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GS리테일은 내년에도 우리동네GS 앱을 활용해 O4O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를 활용한 차별화 서비스 개발에 돌입하는 등 앱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GS리테일의 O4O 전략이 편의점, 슈퍼마켓 이용 시 앱을 적극 활용하게 만드는 등의 새로운 오프라인 유통 소비 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1등 앱인 우리동네GS를 필두로 한 차별화 O4O 전략 및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미래 고객인 1020은 물론 액티브 시니어로 주목 받고 있는 5060 고객까지 오프라인 매장의 충성 고객으로 육성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2.19 I 김정유 기자
순천향대, 충남 지역 상생 모델 '직행형 소화물 서비스' 제시
  • 순천향대, 충남 지역 상생 모델 '직행형 소화물 서비스' 제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지역사회·기업과 상호 협력해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모빌리티 혁신을 목표로 ‘충남 IT 기반 직행형 소화물 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충남 IT 기반 직행형 소화물 서비스’ 협약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이날 충남 예산터미널에서는 ‘직행형 소화물 배송 생태계 조성’ 사업 시범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혁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한서대, 호서대, (사)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충남고속, ㈜엔에이피에스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시외버스 및 여객터미널 활성화를 꾀해 청년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를 활용해 지역 경제와 모빌리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각도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예산터미널을 물류 보관·운송 허브로 삼아 지역 소규모 기업과 생산자들의 물류 문제를 대학과 협력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국 어디든 최대 8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약 6천 800여개의 노선으로 대부분 지역 운행을 하는 시외소화물의 장점을 살려 지역별 주요 터미널을 거점 허브로 활용해, 지역 내 소상공인, 소기업 물류와 지역특산품 등 고정 물동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순천향대는 충남 지역 버스터미널에 지역의 청년 창업 보육 및 평생교육 등을 접목하고, 대학 내 청년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객터미널 내 보관소 운영과 지역 상권과의 퀵 연계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 간 대중교통 산업의 새로운 e커머스 형태의 스타트업 창업을 유도할 방침이다.이상한 순천향대 교수(창업보육센터장 겸 창업지원센터장)는 “이번 협약이 대학·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이라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충남 사회 문제 발굴·해결 사례를 경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8 I 김윤정 기자
"대기시간 알려주고 취소 가능"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고도화
  • "대기시간 알려주고 취소 가능"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고도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19일부터 국내 대표 O2O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며 고객 서비스 이용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는 앱을 통해 제상품을 주문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수령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4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5억건 이상 사용됐으며, 전체 주문 고객 3명 중 1명은 사이렌 오더로 주문할 정도로 활성화됐다.이렇듯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자, 스타벅스는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달에도 스타벅스는 음료를 수령하기까지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사전 알림을 강화하는 한편 사이렌 오더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스타벅스는 특정 시간대 주문이 몰려 음료를 수령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예상되는 경우 고객이 사이렌 오더 결제 전 예상되는 대기시간을 팝업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를 기존 2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팝업이 노출되는 조건에서 15분, 20분으로 세분화했다.또한 매장에서 고객의 주문을 승인하기 전이라면 사이렌 오더 취소도 가능해진다. 주문이 승인되면 즉시 음료가 제조되기 때문에 취소가 제한된다. 제조음료가 아닌 원두, MD 등은 당일 고객이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된다.주문 취소 방법은 사이렌 오더 주문 내역에서 ‘주문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이번 주문 취소 업데이트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 주문에도 적용된다. 딜리버스는 매장에서 주문을 승인하더라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이라면 취소가 가능해진다. 사이렌 오더와 마찬가지로 주문 상태 안내 화면에서 취소할 수 있다.이처럼 스타벅스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을 도입하며 사이렌 오더를 고도화하고 있다.스타벅스는 올해 초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대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담 파트너가 특정 음료의 제조를 전담해 더 빠르게 제공하는 ‘나우 브루잉’ 서비스를 론칭했고, 커스텀을 포함해 자주 이용하는 메뉴와 매장을 보다 신속히 이용할 수 있는 ‘퀵 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모든 유통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물품형 상품권(기프티콘)의 잔액을 스타벅스 카드에 적립해주는 잔액 적립 시스템을 지난해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스타벅스 코리아 백지웅 기획담당은 “예상 대기시간 알람 기능과 사이렌 오더 주문 취소 기능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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