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896건

'공매도 타깃' 조선주, 급하게 팔면 안 되는 이유
  • '공매도 타깃' 조선주, 급하게 팔면 안 되는 이유[오만한 인터뷰]
  • 한승한 SK증권 연구위원이 27일 이데일리 증권부 유튜브 ‘주톡피아’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최근 조선주가 공매도 타깃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출렁일 수 있지만, 성급하게 매도하는 건 위험한 판단이다. 조선업이 전례 없는 성장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27일 한승한 SK증권 연구위원은 이데일리 증권부 유튜브 ‘주톡피아’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한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요소로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 △군 함정 등 특수선 수주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미국이 중국 조선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수록 글로벌 선주들의 선택지는 한국 조선소로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현재 조선업 환경이 2000년대 초중반의 2차 슈퍼사이클 때보다 더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다수 조선소가 난립했지만, 현재는 10년 이상의 하락 사이클을 견뎌낸 강한 메이저 조선소 중심의 셀러스마켓이 형성됐다”며 “선박 발주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제한적이어서 조선소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로 국내 조선사들이 기술 우위를 가진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한 연구위원은 “조선주는 단기 조정 이후 상승 사이클을 다시 이어갈 것”이라며 “최근 하락은 밸류에이션 부담, 신조선가지수 하락, 공매도 재개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언급했다.특히 한 연구위원은 조선주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공매도 세력이 오히려 주가 급등을 이끌 수 있다고 봤다.그는 “조선업을 둘러싼 기대 요인이 현실화하면 공매도 세력의 숏 스퀴즈(공매도 투자자가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현상)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 했다.한승한 SK증권 연구위원이 27일 이데일리 증권부 유튜브 ‘주톡피아’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HD현대중공업(329180)은 동맹국 조선소에서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미국 존스법과 번스-톨리프슨법 개정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투자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HD현대그룹은 페루 해군 현대화, 필리핀 함정, 에콰도르 해군 함정 사업 등 안정적인 사업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법 개정이나 예외 조항이 발효되면 미국 함정 관련 투자에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한화오션(042660)은 최근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시설보안허가(FCL) 취득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해당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며 허가 시점이 앞당겨지는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 인수 후 FCL을 취득해 미국 주요 해군 함정 건조를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FCL 획득에는 최소 12개월에서 일반적으로 3~5년이 소요된다.삼성중공업(010140)은 글로벌 FLNG(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경쟁력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의 위슨(WISON)사를 블랙리스트에 등재하면서 삼성중공업이 FLNG 수주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늘어난 수요를 충당할 만큼 생산 능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 과부하를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취하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한승한 연구위원 전체 인터뷰는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데일리 증권부 유튜브 ‘주톡피아’. (사진=이데일리)
2025.03.28 I 이혜라 기자
한화오션 1조 판 외인, 개미는 '러브콜'…누가 웃을까
  • 한화오션 1조 판 외인, 개미는 '러브콜'…누가 웃을까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조선주 대표주자 중 하나로 꼽히는 한화오션(042660) 주가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조정받고 있지만, 개인은 되레 ‘저점 매수’에 나서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현주가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적으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III 잠수함. (사진=연합뉴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3월 들어 이날까지 외국인은 한화오션을 1조 169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전체 상장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팔았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이달에도 1740억원 넘게 받아내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도 개인은 한화오션을 2830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조선주 가운데서도 한화오션을 가장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한화오션 종가는 6만 7500원으로 연초 3만 7800원 대비 약 80% 가까이 상승하며 조선 업종 중에서도 가장 가파른 랠리를 펼쳤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010140)과 HJ중공업(097230)은 각각 19.74%, 1.97% 상승에 그쳤고 HD한국조선해양(009540)과 HD현대중공업(329180)은 오히려 14.94%, 4.33%씩 내린 상태다. 하지만 한화오션 역시 이달 초 기록했던 52주 신고가(4일 장중 8만 7200원)와 비교하면 최근 3주 만에 주가가 20%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에 주가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시장에서는 한화오션 주가의 단기 조정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증권사들은 한화오션의 실적이 올해부터 뚜렷한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한화오션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37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저가 수주 물량이 소진되고,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4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0%가량 증가한 수치다. 3개월 전 추정치인 5633억원 대비로도 13.7% 증가했다.증권사들도 한화오션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DS투자증권(7만5000원→10만원), NH투자증권(6만 7000원→9만원), LS증권(5만 9000원→7만 5000원) 등이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양형모 LS증권 연구원은 “가파르게 상승한 주가에 대한 차익 실현, 밸류에이션 부담, 신조선가 지수 하락 등 산업 우려, 시장 수급 이슈로 기간 조정 중”이라면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LNG선 수주 증가 전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대신증권은 이날 한화오션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목표가로 9만원을 제시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납기 지연 해소와 저가 수주 물량 인도로 사업 정상화 궤도에 올랐으며 해외 조선사 인수로 해외 군함 MRO(유지·보수·정비) 및 건조 관련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 군함 수주를 위한 발판으로 해외 조선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알파 창출이 기대된다”고 짚었다.다만 일각에선 이미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높아진 상황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전날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양방산이 큰 시장은 맞지만 주가 반영은 충분히 됐으며 방산 이외 사업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경쟁력 검증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2025.03.27 I 신하연 기자
다시 판치는 정치 테마주…방산·조선 제친 '이 종목'
  • 다시 판치는 정치 테마주…방산·조선 제친 '이 종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방산주도 조선주도 아닌 정치 테마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과 조선 업종이 그간 트럼프 ‘관세 무풍지대’로 불리며 승승장구했으나 정치적 혼란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정작 급등세를 연출한 종목은 정치 테마주였던 셈이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1월 2~3월 26일)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평화홀딩스(010770)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화홀딩스는 올해만 150.69% 급등하면서 현대로템(064350)(113%)과 한화(000880)로에어스페이스(104%) 등 방산주와 한화오션(042660)(88%) 등 조선주를 제치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평화홀딩스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탄핵 정국으로 흐르면서 급등락을 반복해 온 바 있다. 올해 초 주당 2500원 수준이었던 평화홀딩스는 지난달 28일 8450원을 찍었다. 약 한 달 만에 3배 넘게 오른 셈이다. 평화홀딩스는 시장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로 묶인다. 평화홀딩스의 자회사 엘리먼트식스가 김 장관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근 한국갤럽·미디어토마토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김 장관이 보수 진영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화홀딩스에 테마성 매수세가 붙은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해 말부터 이어졌던 정치 테마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임박하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정치 테마주가 시장을 좌지우지했다. 이 대표의 테마주로 묶인 형지I&C(011080), 동신건설(025950), 오리엔트정공(065500), 오리엔트바이오(002630), 형지엘리트(093240), 이스타코(015020) 등은 이날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 대표의 대체 주자로 여겨졌던 우원식 국회의장 관련 테마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이 대표 판결에 -25.22% 하락 마감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과 뱅크웨어글로벌(199480)도 각각 -29.27%, -16.01% 떨어진 채 장을 마쳤다.증권가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임박한 만큼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라 관련 테마주는 물론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등 아직 일정이 대기하고 있어 시장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 관련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6 I 이용성 기자
조선주 너무 올랐나…국민연금, '이 종목' 쓸어담았다
  • 조선주 너무 올랐나…국민연금, '이 종목' 쓸어담았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국민연금이 조선주의 보유 비중을 줄인 반면 엔터, 화장품 관련 종목의 보유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한 가운데, 단기 주가 상승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도 관세 리스크 영향이 적은 종목 위주로 투자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이달(3월3~13일) 보유지분 변경을 공시한 종목은 10개로 집계됐다. 이 중 2개 종목은 줄였고, 8개 종목의 비중은 확대했다.조선 기자재 관련주인 한화엔진(082740)의 보유 비중을 줄인 게 눈에 띈다. 국민연금은 한화엔진의 보유 지분 비율을 11.65%에서 10.97%로 0.68%포인트 축소했다.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LX인터내셔널(001120)의 보유 비중도 10.07%에서 9.67%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국민연금은 조선 및 해운·물류 관련 종목이 트럼프 수혜 기대감에 단기 급등하자 보유 비중을 낮춘 것으로 해석된다. 조선주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조선업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조선업체와 협력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국내 해운업 역시 미국이 중국 선사와 선박 관련 해상운송 서비스에 수수료 부과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반사 수혜 기대감이 제기된 바 있다.국민연금은 단기 주가 상승 부담이 덜하면서도 관세 리스크가 적은 종목으로 관심을 늘렸다. 엔터주가 대표적이다. 국민연금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보유 비중을 4.93%에서 5.03%로 0.1%포인트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음반과 공연은 물리적인 상품이 아니기에 관세 영향에서 자유롭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중국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에 주목받았지만 관련 모멘텀이 약해지며 주가 조정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자 보유 비중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중국 시장 개방에 힘이 실리며 엔터 섹터에 우호적인 외부 환경이 조성됐지만 시점이 불투명해지며 관련 기대감이 소멸됐다”면서도 “여전히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만큼 중국 시장 개방 시 공연에서 업사이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국민연금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보유 비중도 6.4%에서 7.42%로 1.02%포인트 늘렸다. 국내 화장품 업체 역시 북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며 관세 부과 우려가 제기됐지만, 증권가에선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관세가 부과된다고 하더라도 한국 화장품의 판매가 저조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미국이 선호하는 K뷰티의 가격군 기준 0.5~1달러 수준의 비용이 증가하는데, 소비자에게 와 닿는 차이가 별반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국내에서 택배 사업을 영위, 관세 리스크가 작은 CJ대한통운(000120)의 보유 비중도 11.02%에서 11.54%로 0.52%포인트 늘렸다.이외에 한국은행은 연내 1~2회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국민연금은 금리 인하가 호재로 작용하는 종목의 비중도 확대했다. 삼성증권(016360)(12.61→13.41%), HDC현대산업개발(294870)(11.82→12.59%) 등 증권 및 건설주들은 금리가 인하되면 시장 활성화로 수혜가 기대된다.
2025.03.13 I 김응태 기자
“조선, 호재 이어지지만…신중한 투자 필요한 시점”
  • “조선, 호재 이어지지만…신중한 투자 필요한 시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조선업과 관련한 호재가 이어지며 조선주 주가가 강세다. 다만 최근 조선주 주가를 밀어올린 기대들을 현실화하기 위한 지표들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아 보다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조선업 제재 조치 발표, 미국 상원의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 발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추진 등 한국 조선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들이 조금씩 구체화되면서 조선3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7일 기준) 평균 50.4%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그러나 호재만 집중하기에는 본업의 업황 지표들이 만만치 않다”며 “특히 직접적으로 미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발주 관련 지표들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지난달 전세계 발주량이 384만 CGT로 전년동기 대비 65% 급감했다. 변 연구원은 “발주 감소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지만,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며 “2008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인 선가와 수주잔고”라고 밝혔다. 이어 “또 하나의 이유는 불확실성”이라며 “USTR의 제재 조치 발표는 해운시장에 큰 충격파를 주고 있다. 이를 포함해 트럼프 당선 이후 관세 전쟁 등 전세계 물동량 및 해운·조선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확실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대규모 설비투자인 선박 발주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봤다. 아울러 선가 하락도 이어지고 있다. 변 연구원은 “작년 10월 하락 전환한 선가지수는 2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선종별로 하락폭은 다르지만 전고점 기준 LNGC -3.4%, VLCC -3.8%, 컨테이너(15K) -0.9%, LPGC -1.2%등 조선3사의 주력 선종은 모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수주 점유율은 중국이 크게 늘고 있다. “이달 현재 중국의 전세계 수주잔고 점유율은 59.4%로 지난해 50.1%보다도 높아졌다”며 “한국의 점유율은 작년 29.3%에서 올해 23.8%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수주잔고의 절대량 또한 중국은 2008년보다 25.0% 증가한 9273만 CGT를 달성 중이지만 한국은 2008년보다 44.8% 감소한 3713만 CGT수준”이라며 “중국의 증설 및 공격적인 수주도 영향을 미쳤지만 MSC, CMA CGM등 주요 해외 선주의 중국향 발주가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변 연구원은 “2026년까지의 조선사 실적 상승 기대는 불변하다”며 “그러나 2024년 10월부터 하락을 시작한 선가는 27년이 되면 실적에 가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주량이 이대로 감소 추세를 지속하면 선가 하락폭은 더욱 커질 수 있으며 실적의 피크 또한 보다 명확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 USTR 제재 조치 초안은 강력하지만, 발효까지 어떻게 변화될 지 지켜봐야 한다”며 “분명한 것은 최근의 조선주 주가는 현실화에 시간이 필요한 기대들로 올랐으나 실제 지표로 보이는 현재 시황은 녹록지 않다는 점으로, 보다 신중한 투자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5.03.10 I 원다연 기자
'순한 맛 트럼프'에 美 방긋…韓증시 훈풍 기대
  • '순한 맛 트럼프'에 美 방긋…韓증시 훈풍 기대[오늘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한국 증시에도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강도가 다소 풀리면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움직임이 재개된 것도 우호적인 재료다. 사진=REUTERS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전일 멕시코,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 유예 및 추가적인 관세 면제에 대한 기대감이 안도감으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최근 국내 증시 내 주도주 역할을 하는 조선과 방산 랠리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일 트럼프가 연설에서 조선업 전담 사무국을 신설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하며 한미 협력 분야인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 재차 반영, 트럼프 관세발 변동성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 협력 분야인 조선주에 대한 자금 수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어 “유럽 내 군비 증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이 날 독일 정부는 방위비로 수천억유로를 투자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독일 내 방산주 재차 큰폭으로 상승했다는 점도 국내 방산주에 대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전일 한국 증시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대 상승에 성공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역시 사흘만에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나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유예했거나 철폐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자동차 부문에서 관세 유예를 발표하면서 시장에선 관세 전반에 대한 협상 기대감이 강해졌고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만3006.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48포인트(1.12%) 상승한 5842.63, 나스닥종합지수는 267.57포인트(1.46%) 뛴 1만8552.73에 장을 마쳤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관세 유예 및 무역 갈등 우려 완화 및 협상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첫 의회연설에서 관세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추가 관세 강행 의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이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움직임이 재개된 점도 증시에 우호적이며 트럼프 정책 동향을 주시하며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3.06 I 이정현 기자
'관세 안전주' 조선株 동반강세…한화오션 7%↑
  • '관세 안전주' 조선株 동반강세…한화오션 7%↑[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조선주가 이날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한화오션(042660)은 전거래일 대비 7.13% 오른 7만 960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HD한국조선해양(009540)(5.14%), HJ중공업(097230)(4.92%), 삼성중공업(010140)(3.66%), HD현대미포(010620)(3.43%), HD현대중공업(329180)(2.36%)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3일(현지시간) 최종 결정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세 안전주’로 꼽히는 조선업종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 관련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사는 해당 관세정책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은 해양 경제안보 강화와 에너지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자국 조선업 부흥을 추진 중인데, 한국과 중국이 전 세계 조선업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협력 파트너로 우리나라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연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한국 조선사의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 외에도 국내 조선업은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승인 재개, 군함 건조 협력 등 수혜가 이어져 트럼프 수혜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3.04 I 신하연 기자
증시 불안할 땐 저평가株…목표가 괴리율 큰 종목은
  • 증시 불안할 땐 저평가株…목표가 괴리율 큰 종목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증권가에선 과도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관세를 부과하기보다 협상 용도로 활용할 여지가 커 향후 증시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에 조정 국면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되 증시 회복 구간에서 두각을 보일 가능성이 큰 저평가된 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최근 목표주가(적정주가)가 상향 흐름을 보이면서 현재 주가 대비 목표주가 차이가 큰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39%(88.97포인트) 하락한 2532.78을 기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오는 3월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힌 탓에 코스피는 10거래일 만에 2600선이 무너졌다.증권가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협상용에 가깝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협박은 블러핑(Bluffin·허세) 색채가 강하니, 그보다 미국이 실제로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게 시장 대응에 더 필요하다”며 “진짜 무언가 일을 꾸미면 피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격이 내릴 때 저가매수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할 경우 증시 반등을 이끌 저평가 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저평가 종목을 찾는 방법으로는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가 상승세이면서도 현재 주가와의 격차가 큰 기업에 주목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기업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간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낸 ‘목표주가 괴리율’이 클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목표주가(증권사 3곳 이상 추정) 상승폭 상위 50개 기업 중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큰 기업은 HD현대미포(010620)였다. HD현대미포의 목표주가는 17만7933원으로 지난달 28일 종가(10만5000원) 대비 괴리율은 69.5%를 기록했다. HD현대미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며 트럼프 수혜주로서 다른 조선주 대비 관심이 덜했지만, 향후 미국의 중국 조선소 제재가 본격화하면 중소형 선박 수주에서 두각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주들의 중국 조선소 기피가 시작되면 HD현대미포는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2023년부터 선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는 이제 시작됐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중 주가가 횡보하는 구간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목표주가 괴리율이 두 번째로 큰 종목은 HL D&I(014790)이었다. HL D&I 목표주가는 3767원으로 지난달 28일 종가(2260원)와 비교 시 괴리율은 66.7%로 집계됐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설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금리 인하와 함께 HL D&I는 중견 건설사 가운데 안정적인 분양 성적으로 양호한 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게 증권가 전망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HL D&I의 관리 분양 사업장은 양호한 분양률을 기록하며 사업장 선별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올해도 자체 사업장 개시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3.03 I 김응태 기자
HD현대重, IMM·NH ‘6000억’ 베팅에 고평가 오명 씻나
  • HD현대重, IMM·NH ‘6000억’ 베팅에 고평가 오명 씻나[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HD현대중공업(329180)이 IMM크레딧솔루션(CS)와 NH투자증권의 60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 투자를 계기로 고평가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에서는 IMM CS와 NH투자증권이 HD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보고 EB 투자를 결정한 만큼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돼 추후 수주 확대를 위한 차입 여력도 상당해 기대감이 크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HD한국조선해양)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CS와 NH투자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HD현대중공업의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EB에 투자한 것은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IMM CS와 NH투자증권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노리고 6000억원이라는 거액을 베팅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HD현대그룹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 6000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했다. 교환가액은 주당 34만6705원으로 발행 당일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종가와 비교하면 10% 이상 할증된 수치다. IMM CS와 NH투자증권은 해당 EB에 각각 3000억원씩 투자했다. 양사는 투자금 대신 HD현대중공업 지분 1.95%를 받을 수 있는 교환 권리를 부여받게 됐다.EB는 발행 기업이 보유한 다른 기업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B는 회계상 부채로 인식된다. 눈여겨볼 점은 이번에 발행된 EB에 별도의 이자가 설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EB 발행 시 별도의 이자가 설정되지 않는 경우 통상 발행 회사의 주가 상승만을 고려한 투자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즉 IMM CS와 NH투자증권은 이자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보다는 HD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셈이다.이는 신용평가업계의 판단과도 궤를 같이한다. NICE신평은 “2021~2022년 해상 물동량 증가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로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했다”며 “2023년 이후 글로벌 발주세 둔화에도 액화천연가스(LNG)·암모니아운반선(VLAC) 및 중형 선박 엔진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주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 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HD현대중공업의 지난달 말 수주잔고(CGT) 기준 글로벌 점유율은 5.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도 46조9000억원(진행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3배에 달한다. 재무건전성과 직결되는 차입금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5.9%로 전년 말 18.3% 대비 12.3%포인트(p) 하락했다. 차입금 규모도 같은 기간 3조1290억원에서 1조1509억원으로 63.2% 급감했다. 선박 건조 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조선업의 경우 통상 차입금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HD현대중공업의 차입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조선업 트렌드인 친환경 선박 건조를 위한 연구개발(R&D) 경쟁력 측면에서도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차입금 부담이 낮다는 것은 이자 비용 지출이 적다는 뜻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HD현대중공업은 일각에서 제기된 조선주 고평가 논란을 비켜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 호황과 HD현대중공업의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투자자들의 공격적 투자 등을 고려하면 고평가보다는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엔진 기계 부문의 가치를 고려하더라도 현재 가치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됐다는 의견을 내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미국 시장 진입으로 증가할 수 있는 HD현대중공업의 적정 가치는 4조3000억원에 불과하다”며 “엔진기계 부문 가치를 감안해도 상승 여력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해당 EB에 별도 이자가 설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이자 수익 보다는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무게를 두고 투자했다고 볼 수 있다”며 “고평가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됐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중장기적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7 I 이건엄 기자
美, 中선박 수수료 검토에 반사이익 기대…조선주↑
  • 美, 中선박 수수료 검토에 반사이익 기대…조선주↑[특징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 선박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본격화하면서 반사 이익 기대감에 25일 조선주가 상승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전 거래일 대비 6.40% 오른 1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HJ중공업(097230)(2.21%), 한화오션(042660)(1.82%), HD현대중공업(329180)(1.34%), HD한국조선해양(009540)(1.18%)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이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1일(현지시간)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 부과를 추진한다고 밝힌 데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USTR 규제안은 미국 항구에 들어오는 선박이 중국 선사의 선박일 경우 최대 100만 달러, 중국산 선박일 경우 최대 150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지난달 16일에도 이미 중국 선박·선사에 대한 규제를 예고했다. 중국이 조선·해양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불공정한 수단을 써왔다며, 이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매년 5척 미만의 선박을 건조하는데 중국은 1700척 이상을 건조한다. 이같은 중국의 우위는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고 (미국의) 경제적 안보 위험을 증가시킨다”라고 말했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 입장에서 USTR의 규제가 중국 선사에 국한되면 영향은 제한적, 중국산 선박 전체에 대해 적용된다면 큰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며 “작년 중국 조선사의 공급량 증가와 한국 조선사의 선별 수주로 중국 조선사 수주가 급증한 가운데 중국 조선사에 발주한 선주들 입장에서는 향후 트럼트 4년간 지속될 규제 장벽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봤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조선·해운 정책 가속화로 한국 조선사의 반사수혜를 기대한다”며 “조선업의 중장기적 리레이팅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미 해군 MRO·신조 시장 진출, 미 LNG 수출 터미널 금지 해제, 중국 선박규제를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세이버 윈드캡이 설치된 컨테이너선. (사진=연합뉴스)
2025.02.25 I 원다연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