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6건
- 락앤락, 신제품 ‘슈트 스텐 프라이팬’ 론칭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115390)이 신제품 ‘슈트 스텐 프라이팬’을 와디즈에 선공개했다.(사진=락앤락)‘슈트 스텐 프라이팬’은 락앤락의 대표 쿡웨어 라인인 슈트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위생적인 STS304 소재에 눌어붙지 않는 ILAG社의 고급 코팅제를 적용해 스텐팬과 코팅팬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또 오목공법, 오일락킹 공법, 바닥 3중 공법을 적용한 ‘오일 밸런스 시스템’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내측과 외측 바닥면을 오목하게 설계하는 오목 공법으로 요리 시 팬이 인덕션 상판에서 들뜨지 않으며 오일락킹 공법으로 기름이 균일하게 분포돼 요리가 수월하다. 바닥 3중 공법을 적용해 알루미늄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감싸 열전도와 열보존율을 더욱 높였다.손잡이에는 ‘더블 스팟 웰딩’ 공법을 적용해 팬 외부에 손잡이를 부착, 내부에 나사가 노출되지 않아 보다 위생적이고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라이팬을 쌓을 수 있는 걸침턱과 걸이용 고리를 손잡이에 마련해 보관도 매우 용이하다.슈트 스텐 프라이팬은 인덕션 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가스레인지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며 20cm, 24cm, 28cm 사이즈의 프라이팬 3종, 24cm, 28cm 사이즈의 웍 2종으로 구성돼 볶음요리, 찜요리 등 다양한 니즈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선공개 됐다. 2월 초 락앤락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락앤락 관계자는 “인덕션에 딱 맞는 쿡웨어로 호평받고 있는 슈트 IH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해 슈트 스텐 프라이팬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스텐팬과 코팅팬의 장점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고 말했다.
- 레가토, 3종팬 구성 '시그널 키트' 크라우드 펀딩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형가전 분야 강소기업 주식회사 레가토는 이달 17일부터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그널 키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사진=레가토)시그널 키트는 앞서 많은 사랑을 받은 레가토의 감성 원목그릴인 ‘시그널 그릴’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조절기와 팬을 분리할 수 있어 수납 편리성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전기요리기 제품이다. 앞서 레가토 시그널 그릴은 와디즈에서 13,321%의 달성률과 4.8/5점의 리워드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시그널 키트는 미니팬, 그릴팬, 사각 냄비팬의 3종의 그릴팬을 동일한 조절기 베이스를 통해 요리가 가능케 함은 물론, 스테이크부터 마라탕까지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 후에는 키친타올로 팬을 닦아내거나 팬을 분리하여 흐르는 물에 손쉽게 세척할 수 있어 간편하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다이얼을 통한 6단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화력으로 집이나 캠핑장 등의 외부 활동 시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구성으로는 본체와 팬 등을 보관·이동할 수 있는 시그널 백과 더불어 레시피 북, 스티커, 연필 3자루로 구성된 ‘나의 집밥 일기’ 세트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레가토 관계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레가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더욱 편리해진 시그널 키트의 와디즈 펀딩을 17일 오픈한다”며 “지난해 1억 펀딩을 달성한 레가토의 진로 콜라보 미니그릴, 물광고데기, 물광드라이기에 이어 시그널 키트의 성공적인 펀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친환경·재활용상품 최대 30% 할인…가치소비기획전 '케빈마켓'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두 달여 간 가치소비 특별기획전 ‘가치소비는? 캐빈마켓’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쇼핑몰 함께누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기획전에는 1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벤처기업이 참가해 친환경 생활용품, 재활용 패션잡화 등을 판매한다.먼저 함께누리몰에서는 할인기획전 ‘캐빈의 득템: 캐득’이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환절기패션용품, 반려동물용품, 교육&놀이용품 등 7개 주제로 총 7회 기획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매회 최대 30% 할인된 상품을 판매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선 ‘캐빈의 라방: 캐방’이 매월 1회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잡화, 반려동물용품 등 가치소비문화 대표 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이외에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는 ‘캐빈의 샵인샵:캐럽’도 10월 12일부터 운영된다. 캐럽에서는 10여 개 기업이 친환경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9월 30일부터 11월 말까지 크라우드펀딩 채널 와디즈, 텀블벅을 통해 ‘캐빈의 펀딩:캐딩’이 진행된다. 20여개 사회적기업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투자(펀딩)에 소개되는 제품은 폐가죽을 활용한 신발, 한국전통소재를 활용한 드림캐처, 소방복을 재활용한 가방 등이다.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캐빈닷넷을 운영하고 있다. 캐빈닷넷은 취향과 가치를 담은 나만의 캐비넷을 소개한다는 의미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상품을 ‘캐빈’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류대창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MZ세대를 비롯한 많은 소비자 사이에서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소비자에겐 가치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13분 만에 28억 모았어요…스토리를 팔았죠”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무려 1만2000명이나 모바일 알람을 신청하고 기다렸어요. 선착순 마감에 늦을까 봐 휴가를 낸 분도 있었어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티케팅을 방불케 했답니다.”이건호 와디즈 PD가 28억원 펀딩 비결은 스토리의 힘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와디즈의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소비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제품 등을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서비스다. 목표치로 설정한 자금이 모이면 제품이 생산된다.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을 보다 빨리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기업은 자금조달·재고·판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진=와디즈)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의 이건호 PD(Project Director)는 29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에 캠핑 텐트로 13분 만에 28억원 넘는 펀딩에 성공한 과정을 이같이 설명했다. 펀딩 목표액(1000만원)을 2만8185% 달성한 결과다. 펀딩으로 28억원을 모은 것은 와디즈 창립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국내에서 추진된 크라우드 펀딩 단일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꼼꼼한 준비가 빚어낸 결과였다. 펀딩 실무를 총괄한 이 PD는 올해 1월부터 준비에 나섰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찾아 캠핑 용품 기획 방향을 논의했다. 2020~2021년에 와디즈에서 진행한 캠핑 텐트 펀딩 과정을 면밀히 살펴봤다. 고심 끝에 펀딩 시점을 4월29일부터 5월9일로 공지했다. 코로나 일상회복 시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특히 세상에 없는 ‘한정품 텐트’ 제작에 공을 쏟았다. 무엇보다도 캠핑 매니아, 펀딩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크기를 확장해달라’, ‘창문을 더 만들어달라’ 등 텐트 사용후기, 반응을 전수조사 했고 이를 텐트 제작에 반영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보다 좋은 텐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보완에 나섰다. 이 과정을 거쳐 ‘2022 디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 텐트’ 2000개 한정품을 선보였다. 이 PD는 “캠핑 텐트 제작자가 내 리뷰를 최선을 다해 반영해 신제품으로 출시한다면, 그 소비자는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생길 것”이라며 “이후 소비자는 펀딩에 참여하고 입소문을 낼 것이고, 제작자는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작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며 선순환 하는 ‘스토리’를 만든 게 28억원 펀딩 성공의 비결”이라고 풀이했다. 이처럼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한정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고, 기업은 자금조달·재고·판로 부담을 덜 수 있다. 가치·스토리가 있는 소비, 나만의 상품을 원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 PD는 “메이커(제품 제작자)와 서포터(펀딩에 참여한 소비자)가 팬덤을 이룰 정도로 관계를 맺는다”며 “제작자·소비자의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게 크라우드 펀딩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 PD는 “코로나 일상회복을 맞아 짐을 메고 다니며 산에서 캠핑하는 ‘백패킹’, 자전거·오토바이로 이동하는 ‘바이크 캠핑’ 등 더 세분화된 시장에 특화된 제품이 올 하반기에 인기가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기대치에 맞춰 더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1등 펀딩 기록을 깨는 또 다른 기록을 만들고 싶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펀딩을 거쳐 만들어진 ‘2022 디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 텐트’ 모습. (사진=와디즈)-펀딩 과정에 대해 설명해달라.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2022 디 오리지널 캐빈하우스 EX 텐트’는 13분 만에 28억 원 펀딩액을 모았는데, 이 기록은 국내 크라우드펀딩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 역대 1위다. 물론 첫 펀딩부터 억대의 펀딩을 기록한 것은 아니다. 가방, 캐리어, 그늘막 등 여러 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시장이 반응하는 제품을 찾아냈다. 그것이 바로 캐빈 텐트다. 이번 펀딩에는 무려 1만2000명이나 되는 서포터 분들이 알림 신청을 하고 펀딩 오픈을 기다렸다. 텐트 수량이 1800동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서포터분들이 기다렸다. -펀딩 성공 비결은.△성공의 비결은 스토리의 힘에 있다. 어떤 제작자가 내 리뷰를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반영해 새로운 제품으로 출시한다면, 어떤 기분이 드나. 저는 되게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다. 이번 캐빈 EX 텐트를 보며 많은 캐빈 텐트 유저들이 같은 마음이 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메이커가 서포터의 의견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이전 제품을 사용했던 서포터를 강하게 휘어잡는 스토리가 된다. 서포터는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메이커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메이커는 그런 서포터에게 감사의 표시로 더욱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서포터에게 소개한다. 이런 선순환이 극대화돼 발생한 사례가 이번 더네이처홀딩스의 28억 펀딩이다.이건호 와디즈 PD. (사진=와디즈)-다른 상품 판매와 차별화된 와디즈 펀딩 특징은. △제품을 기다리는 플랫폼이다. 와디즈에서는 펀딩 하면 보통 1~3개월 뒤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새벽 배송, 당일 배송 등 더 빠른 배송이 중요시하는 시점에서 오히려 더 느린 배송기간을 가지고 있다. 배송기간이 오래 걸림에도 서포터가 펀딩을 하는 이유가 바로 상품 판매와 차별화된 와디즈의 특징이다. 펀딩은 메이커와 서포터가 서로 만나는 ‘축제의 장’이다. 이는 어떤 메이커에게 들은 말이다. 와디즈는 서포터와 메이커가 관계를 맺는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서포터는 메이커의 팬이 되고 하나의 팬덤을 이루게 된다. -캠핑 용품, 아웃도어 펀딩이 많아지는 추세인가.△2021년 상반기(1~6월, 98억원) 대비 2022년 상반기(1~6월) 모집금액은 121% 성장한 120억원이 모였다. 프로젝트 오픈건수는 300건에서 450건 140% 성장하며 캠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캠핑·아웃도어 제품 및 브랜드 정보들은 분산되어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신제품 소식을 받아보기가 꽤 어렵다. 와디즈는 캠핑·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때에 여러 메이커들의 캠핑 신제품을 선보이는 펀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하반기 펀딩 전망은. △캠핑아웃도어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저렴한 가성비 제품으로 가격선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캠핑아웃도어 트래픽 자체도 일부 저조해지기 시작했다. 하늘길이 점점 열리면서 이제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것이다. 캠핑아웃도어 시장이 코로나 이전처럼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전반적으로 와디즈의 서포터들은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확실한 성능과 차별성이 있는 제품에 반응하고 있다. 한정판 용품 및 타사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지속적인 반응이 발생하고 있다. IP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하반기에 더 다채롭게 보일 것이라 전망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