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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시작하시겠습니까" GS25, 성수동에 '오징어게임' 팝업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사로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도어투성수에 ‘GS25X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도어투성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세계관을 반영한 게임 세트장으로 꾸며진다. 이곳은 체험 공간과 포토존, 오징어 게임 상품 전시·판매 공간으로 구성된다. 게임 미션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예고편에 공개된 ‘힘차게 씩씩하게 굳세게’ 구호에서 착안해 ‘힘차게 쓸어 담자’ ‘씩씩하게 부를 쌓자’ ‘굳세게 집중하자’ 등 3종으로 준비됐다. 미션에 성공하면 랜덤 달고나나 오징어짬뽕라면, 달고나빵캔디,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GS25는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상품으로 김밥, 라면, 떡볶이, 그라탕 등 간편식부터 빵, 쿠키, 마카롱 등 디저트, 에너지드링크, 라떼 등 음료수, 달고나, 젤리, 초콜릿 등 캔디류까지 상품 30여종을 내놓는다. 오징어 게임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하면 포토부스 촬영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GS25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는 시점에 △교통카드 △와펜스티커 △피규어키링 △랜덤뱃지 △아크릴스탠드 등 오징어 게임 굿즈 10여 종도 선뵌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한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인 김치철철도시락 3종과 햇반컵반 6종, 부먹밥 3종도 업계 단독 판매한다.권윤혜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이번 GS25 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이 직접 오징어 게임 시즌2 세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넷플릭스 협업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GS25는 앞으로도 넷플릭스와 협업해 차별화된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도어투성수에 마련된 GS25X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 전경. (사진=GS리테일)
- 한파 속 서울 지식산업 거래액 90% 상승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힘”[0과 1로 보는 부동산 세상]
-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 “빅데이터 분석으로 성수동 오피스 투자를 결정했어요. 시장의 예상을 깨고, 6개월 만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죠.”지난달 만난 A자산운용사 김모 팀장은 부동산 시장 변화를 이야기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직관과 경험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빅데이터로 임대료 추이와 기업 이전 수요, 개발 호재까지 파악하고 있죠. 특히 성수동의 경우, IT기업들의 확장 이전 수요와 인근 재개발 계획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결정적이었어요.”한겨울 추위 속에서 디지털은 부동산 시장의 온기를 예고하고 있다. 청룡의 기운이 잠든 듯 보이는 시장에서, 데이터라는 새로운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이라는 물결이 부동산 시장을 재편한다. ‘공간 임대업’에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훈풍은 금리 인하에서 시작됐다. 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1975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90.6% 상승했다. 하지만 수치적 상승이 지속가능한 회복으로 이어질지 미지수다. 공실과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주목할 만한 변화는 전통적 유통 공간의 혁신이다. 대형마트들이 보여주는 변신은 디지털 시대의 생존 전략이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으로의 전환을 통해 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이라는 포맷으로 33개 지점을 바꿨다. 업태 변경이 아닌, 고객 경험 중심의 공간 재구성 신호탄이다.구도심 개발 시장 변화도 주목된다. 정부의 8.8대책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듯했다. 그러나 PF 시장의 경색은 여전한 걸림돌이다. 저축은행의 건설 부동산업 연체율이 2배 가까이 치솟은 것이 증거다. 위기 속에서도 프롭테크 기업들은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한다.호텔 시장의 활황은 또 다른 희망이다. 2024년 호텔 거래 시장 규모는 2조 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콘래드 서울의 대형 거래는 시장 성숙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프롭테크 업계는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 ‘얼마집’의 도시정비사업 플랫폼화나 델파이의 AI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이 만들어낸 혁신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부동산 시장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정보 비대칭성을 줄이는데 기여한다.푸른 용의 해가 저물어 간다. 다가오는 을사년은 지혜로운 뱀의 해다. 낡은 허물을 벗듯이, 부동산 시장은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피부로 탈바꿈 중이다. 한겨울 추위에서도 데이터와 디지털이라는 온기가 시장 곳곳에서 감지된다. 0과 1이 만들어내는 부동산 생태계는 봄의 도약을 준비하는 희망이다.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사진=알스퀘어)
- 상지리츠빌 40억·파크리오 26억·위례푸르지오 16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동상지리츠빌카일룸 9층(전용 170㎡)이 40억 111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681의 창고로 52억 3500만원을 기록했다.12월 3주차(12월 16~20일) 전국 법원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등 용도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6328건으로 이중 1307건(낙찰률 20.7%)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534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4.0%, 평균 응찰자 수는 3.2명이었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1205건이 진행돼 339건(낙찰률 28.1%)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190억원, 낙찰가율은 81.8%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4.6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55건이 진행돼 25건(낙찰률 45.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55억원, 낙찰가율은 89.1%로 평균 응찰자 수는 5.9명이다.이번주 주요 서울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동상지리츠빌카일룸 9층(전용 170㎡)이 감정가 52억 8000만원, 낙찰가 40억 1110만원(낙찰가율 76.0%)을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4명, 유찰횟수는 3회였다.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205동 29층(전용 122㎡)는 감정가 26억 1000만원, 감정가 26억 2585만원(낙찰가율 100.6%)를 보였다. 응찰자 수는 1명, 유찰횟수는 0회였다.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송파푸르지오 103동 4층(전용 109㎡)은 감정가 17억 8000만원, 낙찰가 15억 8440만원(낙찰가율 89.0%)을,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중앙하이츠빌 103동 3층(전용 85㎡)은 감정가 14억 8000만원, 낙찰가 14억 9100만원(낙찰가율 100.7%) 등을 기록했다.부산 동래구 안락동 강변뜨란채 104동. (사진=법원)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 강변뜨란채 104동 7층(전용 60㎡)으로 34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3억 2900만원, 낙찰가 3억 1500만원(낙찰가율 95.7%)를 기록했다.안락역 남측 인근에 위치한 해당 물건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북축에 안락역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안진초등학교가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겠다. 전세매물이 없을 정도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단지로 보인다”면서 “1회 유찰로 최저가격이 2억원대로 떨어지자 많은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미분양 물량이 많은 부산은 경매건수 증가세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낙찰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형 저가 아파트 위주로만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681의 창고. (사진=법원)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681의 창고(건물면적 5211.4㎡, 토지면적 1만 2545.0㎡)로 감정가 59억 712만 920원, 낙찰가 52억 3500만원(낙찰가율 84.9%)를 나타냈다. 응찰자 수는 2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었다.서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해당 물건 주변은 중소규모 공장과 물류센터가 밀집돼 있다. 20미터 내외 도로에 접해 있어 대형 차량 진입도 편리하다.이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상 문제는 없다. 후순위 임차인이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9년에 보존등기 된 만큼 현황사진상 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건물 내부에 각종 물품이 적치된 상태로서 향후 강제집행시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추가 비용을 감안하고 입찰해야 하는 사건이다”며 “낙찰자는 물류유통업을 하는 업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유안타證 주간추천주]NAVER·엔씨소프트·KT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NAVER(035420)-AI, LY 와 관련한 우려 이미 주가에 상당 반영. 이에 반해 올 3분기누적,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33% 증가-4분기에도 광고, 커머스, 핀테크 등 성수기로 인해 매출 증가 영업이익률 하락 지속 전망-최근 주가 상승에도 25년 기준 P/B 1.3배 P/E 18배 글로벌 피어 대비 여전히 저평가△엔씨소프트(036570)-흥행기대가 낮았던 글로벌 ‘TL’ 해외에서 기대이상 흥행 중-약 1000명 전후의 인력 효율화로 2025년 인건비만 1500억원 감소 예상-2025년 신작 7개, 인력효율화 지속, 부동산매각·유동화, 자사주소각, 주주환원강화△KT(030200)-내년 일회성 이익과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큰 폭 개선 예상, 밸류업 참여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내년 1분기 부동산 분양 관련 대규모 일회성 수익 발생 예상, 인력 재배치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 전망-밸류업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잉여 현금 확대, 2028년까지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 교보생명, 보호대상아동 마음건강 지원 ‘어울림 캠프’ 개최
-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꿈도깨피 어울림 캠프’에서 참여 아동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교보생명이 최근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꿈도깨비 어울림 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한 해에 여섯 번에 걸쳐 진행되는 꿈도깨비 어울림 캠프는 교보생명의 보호대상아동 성장 지원 사업 중 하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팀 단위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올해 다섯 번째 어울림 캠프에는 보호대상아동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픽토리텔링(Picture+storytelling)’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목표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대상아동 스스로 세운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고 공유하며 성취감을 갖게 하는 코칭 프로그램인 ‘챌린지 프로젝트’도 진행했다.어울림 캠프에 참가한 차모군(16)은 “활동을 하며 ‘좋은 글귀 필사, 1만 보 걷기’라는 목표를 세웠었다”며 “처음에는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목표를 이뤄가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보호대상아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꿈도깨비’ 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꿈도깨비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의 성장 단계마다 기초언어교육, 금융교육, 심리상담, 디지털창의교육, 진로 및 직업 체험,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보호대상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전 성장 단계에 걸쳐 지원이 이뤄지고 관계 형성 및 자립 역량 강화,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에 직접적인 도움을 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꿈도깨비 사업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한 꿈도깨비 사업 고도화와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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