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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빅데이터로 찾는 도시의 미래…내달 11일 '서울 빅데이터 포럼' [MICE]
- 왼쪽부터 야난 신 델프트공과대 교수,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스티브 셔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총괄. (사진=서울빅데이터포럼)[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 빅데이터 포럼’이 다음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E홀(3층)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립대와 통계청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애플, 네이버, LIG시스템,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외 기업도 참여해 다양한 빅데이터·AI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서울연구원이 대표 주관을 맡은 올해 포럼의 주제는 ‘미래를 여는 빅데이터와 AI; 더 나은 서울의 내일’이다. 지난해 챗GPT의 등장에 맞춰 생성형 AI 기술과 응용 사례를 주제로 다뤘다면 올해는 포럼의 본래 취지이자 목표인 AI와 빅데이터에 초점을 맞췄다. 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빅데이터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일반 시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문제 해법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연계행사로 동시 개최한다. ‘첨단 기술이 바꾸는 도시생활의 미래’가 주제인 스마트라이프위크 박람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1층 B2홀과 3층 C4홀에서 전시회와 컨퍼런스, 포럼이 동시에 진행되는 컨펙스(ConfEx) 행사로 열린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는 포럼에는 도시행정과 AI·빅데이터 분야 국내외 26여 명의 전문가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기조강연은 야난 신 델프트공과대 교수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스티브 셔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총괄이 맡는다. 네덜란드의 MIT공대로 불리는 델프트공과대에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연구하는 야난 신 교수는 빅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토대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AI·데이터 분과장 및 초거대 공공 AI TF 팀장을 맡고 있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은 ‘시민들의 삶을 위한 포용적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셔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애저(Azure) AI의 아시아 총괄을 맡고 있다. 그는 애저 AI 개발 사례를 토대로 AI 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소개한다. 기조 강연에 이은 본 프로그램은 총 세 개 세션으로 열린다. 각 세션 주제는 생활·환경, 안전, 미래·행정·윤리다. 세션별로 3~4명의 전문가가 연단에 올라 발표하고 마지막 20분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주제인 ‘생활·환경’에서는 원유복 서울시 데이터분석TF팀장이 수도권 도시민의 하루를 분석해 생활 이동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박지혜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정책팀장이 탄소 중립, 엄영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교통 빅데이터 패턴에 대해 발표를 이어간다.두 번째 주제인 ‘안전’에서는 AI·빅데이터로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김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 등 AI 디지털 성범죄의 감시체계 구축 및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주제인 ‘미래·행정·윤리’에서는 박준성 애플 수석연구원이 연단에 올라 ‘초연결 시대의 차세대 통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빅데이터 수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서울시 "'궤도'와 과학기술과 함께할 핀테크의 미래 소통해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핀테크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118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와 함께하는 ‘디지털금융 전문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서울시)시는 여의도를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 서울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서울핀테크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시는 그간의 세미나에서 탈중앙화 금융, 사이버보안, 비대면 인증 등 금융, 핀테크 분야 재직자 대상 전문적인 디지털금융 분야를 다뤘다면, 이번 세미나는 핀테크라는 전문적인 금융 산업 분야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오는 10월 10일 여의도 더포럼에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픈토크’(Open Talk) 형식으로 진행한다. 유튜버 궤도는 ‘과학기술과 함께할 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어떻게 금융의 미래를 변화시킬지를 소통한다. 궤도는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구독자 수 118만 여 명)’에서 활동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다.핀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은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공식 누리집에서 10월 2일까지 가능하다. 사전질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라이브서울 및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한다.김윤하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할 유수의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이끌어낼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보육, 핀테크 국제 행사 개최 등과 함께 핀테크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확장하기 위해 오는 10월 7~10일, 핀테크 산업 글로벌 축제인 ‘서울 핀테크 위크 2024’를 개최한다.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핀테크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혁신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행사, 세미나 등 총 10개의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10월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도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와 연계 개최해 핀테크를 주제로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뛰어든 KT스카이라이프…무기는 3가지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최영범)가 도민체전, 스포츠 엘리트 학교, 유소년 축구 클럽 등 기존 방송에서 중계되지 않던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그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8일간 열리는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을 단독 중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FIFA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전 세계 주거 소외계층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문화체육 행사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에는 약 15만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의 경기는 대부분 중계되지 않았다. 프로 스포츠나 글로벌 대회와 달리 아마추어 경기는 스타성이 부족하고, 시청 인구가 적어 실시간 중계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구장에 설치된 AI카메라. 사진=KT스카이라이프호각 AI 카메라 5종: S1, S3, Air, Solo, DP(double play). 사진=KT스카이라이프무슨 일인데?…KT스카이라이프, 호각에 34% 지분투자KT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기업 ‘호각(Hogak)’과 협력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 핵심은 바로 AI 카메라 기술이다. 이 AI 카메라는 기존 중계 방식에 비해 9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해, 그동안 중계되지 않던 아마추어 경기를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했다.해당 AI 카메라는 이스라엘 기업 픽셀롯(Pixellot)의 제품으로, 호각이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무인으로도 영상을 녹화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CCTV와는 달리 음성 녹화 기능과 사용자 판단에 따라 녹화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 온·오프 기능도 갖추고 있다.호각의 윤종훈 상무는 “지난 4년간 KFA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 한국리틀야구연맹 경기, 2022년 경기 도민 체전 등을 AI 카메라로 중계해 왔다”면서 “향후 대한민국의 모든 스포츠 시설에 AI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은 호각에 투자해 34%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호각의 1대 주주는 YST다. 호각은 YST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로, 현재 직원 수는 약 20명이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통신과 미디어 산업이 성숙기에서 정체기와 쇠퇴기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했다“며,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 사업은 KT스카이라이프의 기존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자,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라는 점에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호각 윤종훈 상무.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호각이 스카이라이프 택한 이유, 픽셀롯 의존성 극복중호각은 셋톱박스 등 방송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YST에서 물적 분할된 기업으로, AI 기반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호각’ 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KT스카이라이프와 HCN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68억 원을 투자해 28.5%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HCN의 투자까지 포함하면 지분율은 34%에 이른다.호각의 윤종훈 상무는 KT스카이라이프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재는 무료 서비스인 ‘호각’ 앱을 내년에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아마추어 스포츠는 모두의 스포츠이기에, 우리의 모토인 ‘스포츠의 민주화’를 실현하기에 KT스카이라이프가 가장 적합한 파트너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KT그룹이 공공성을 중시하고, 전국적으로 가장 넓은 인터넷 망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어 협력하기에 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AI 카메라가 이스라엘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는 ‘AI CAM Solo’라는 새로운 카메라를 자체 개발했다”며 “이 카메라는 국내에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해외 픽셀롯 파트너들에게 역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카메라는 규모가 작은 경기장이나, 별도의 추적 기능이 필요 없는 배드민턴, 탁구 같은 스포츠에 특히 적합하다”고 부연했다.AI카메라, 신시장, KT그룹 시너지…성공 무기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스카이라이프는 단순 중계에 그치지 않고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양사가 내세우는 핵심 전략은 세 가지다. 첫째, AI 카메라를 이용한 중계 비용 절감이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중계비용을 약 90%까지 줄일 수 있어 아마추어 경기를 더욱 쉽게 중계할 수 있다. 실제로 호각은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스포츠 기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민간 스포츠 아카데미에도 중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둘째,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른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의 성장이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인은 약 15만 명에 달하며, 스포츠 동호인 수는 480만 명에 이른다. 엘리트 선수들부터 일반 동호인까지 스포츠 참여가 일상화됨에 따라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셋째, KT클라우드 등 그룹사와의 시너지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클라우드와 협력해 경기 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사물인터넷(IoT)솔루션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영상 저장, 시설 관리, 예약 관리 등 스포츠 시설 운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조준환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총괄 신사업TF장.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스카이라이프의 조준환 경영기획총괄 신사업TF장은 “개인의 취미와 행복이 중시되는 시대에서 스포츠는 더 이상 특정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상이 됐다”며,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시장은 기존 미디어 제작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드는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KT스카이라이프는 단기적으로 부모나 코치가 보고 싶은 엘리트 학생 선수 대상 구독형 모델과 지자체 및 시설의 AI 카메라 구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IoT 솔루션 결합, 광고 및 커머스 확장, 그리고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때 skyTV와 SKy-K는 각각 스포츠 예능과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를, KT클라우드는 로컬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영상 저장을, HCN은 지역체육행사 중계를, kt sports는 2군 야구 경기장 설치로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 콘진원,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 2024’ 개최
- 뮤콘2024(뮤직·엔터테인먼트페어)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MU:CON) 2024’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한남동과 홍대 일대에서 개최된다.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인 뮤콘은 지난 13년간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 간 네트워킹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오픈세션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등 B2B 프로그램을, 홍대 공연장 일대에서는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등 B2C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 음악팬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뮤콘2024(뮤직·엔터테인먼트페어) 쇼케이스 출연 라인업(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국내외 뮤지션 53팀 총집합쇼케이스는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홍대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 △무신사 개러지 △ㅎㄷ카페 세 곳에서 진행된다. 무대에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노리는 뮤콘 참가 뮤지션 44팀과 게스트 뮤지션 6팀, 해외 뮤지션 3팀 등 총 53팀이 오른다.26일에는 △서리 △티아이오티(TIOT) △경서 △키라라 △힙노시스테라피 등 23팀이, 27일에는 △기수 △프림로즈 △다브다 △애니멀다이버스 △큐더트럼펫 등 21팀이 참가한다. 특히 △윤마치 △유다빈밴드 △거니 △곽태풍 △솔루션즈 △윤지영 등 콘진원에서 진행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뮤즈온’ 출신 뮤지션 11팀이 포함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게스트 뮤지션으로는 첫째 날은 △넬 △비와이 △키노가, 둘째 날은 △트리플에스 △페퍼톤스 △이브가 쇼케이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글로벌 음악문화 교류를 위해 최근 한국 활동을 시작한 대만 걸그룹 △젠블루(GENBLUE)와 태국의 솔로 아티스트 △알리(ALLY), 밴드 △로켓맨(Rocketman) 등 해외 뮤지션도 무대에 선다.쇼케이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사전 무료 예매가 가능하며,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쇼케이스 당일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글로벌 음악·엔터 산업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픈세션과 워크숍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음악산업의 중심 비즈니스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까지 현재를 관통하는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오픈세션은 첫째 날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기회 창출’, 둘째 날 ‘IP를 활용한 신규 수입원 창출’을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하며, 워크숍에서는 각 오픈세션에서 다룬 세부 주제와 관련된 자세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연사로는 빌보드 데이터 관리 기업 △루미네이트 글로벌 부사장 ‘헬리나 코신스키(Helena Kosinski)’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시티 드림(NCT Dream), 엔하이픈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쿠킹 바이닐 퍼블리싱 대표 겸 A&R 사장 ‘라이언 팔리(Ryan Farley)’ △피프티피프티의 Cupid A&R을 담당한 ‘이준영’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커머셜 인디 밴드 아도이 보컬 ‘오주환’까지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AI 등 미래 음악 산업 집중 탐구올해 뮤콘은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개최하는 ‘2024 MWM 콘퍼런스’를 연계 진행한다. MWM 콘퍼런스는 ‘음악으로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표어 아래, 국내 음악산업 종사자들과 정부, 학계 등 각계의 전문가와 지속가능한 미래 음악산업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논하는 콘퍼런스다. MWM 콘퍼런스에는 정덕현 문화평론가, 이교구 수퍼톤 대표이사·공동창업자,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서국한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회장, 김준우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뮤직 총괄, 이상헌 메타로켓 CEO,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영민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제작본부장 겸 총괄 프로듀서, 에밀리오 몰리나(Emilio Molina) BMAT 연구개발 부서장, 이용민 법무법인(유) 율촌 파트너 변호사 등이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과 버추얼 아티스트가 음악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MWM 콘퍼런스는 뮤콘 셋째 날인 26일에 그랜드하얏트 서울 뮤콘 현장에서 개최되며, MWM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콘진원은 뮤콘에 참가한 국내 뮤지션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을 위해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교육부터 사전 비즈매칭, 현장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글로벌 파트너와 국내 뮤지션 및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뮤콘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비즈니스가 성사된 경우,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해외 출장비 등의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뮤콘은 지난 13년간 다양한 뮤지션과 음악·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음악 콘텐츠 IP가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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