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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뉴욕을 삼켰다'...이정후, 양키스타디움서 시즌 1호 3점포
  • 'LEE, 뉴욕을 삼켰다'...이정후, 양키스타디움서 시즌 1호 3점포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꿈의 무대’ 양키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1회초 선제 스리런 홈런을 쳤다.이날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3구째 89.4마일(약 143.9㎞) 싱커를 힘껏 받아쳐 양키 스타디움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양키스 우익수 에런 저지가 담장 앞까지 쫓아갔지만 타구는 관중석으로 훌쩍 넘어갔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0.5마일(161.7㎞), 비거리는 387피트(118m), 발사각은 24도였다.MLB 기록 전문 사이트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타구는 MLB 전체 30개 구장 가운데 10개 구장에서만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홈플레이트에서 좌측(97m)보다 우측(96m)이 짧은 덕을 봤다. 만약 좌타자에게 불리한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 파크였다면 홈런이 되긴 어려웠다.이 홈런은 이정후의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아울러 지난 시즌 홈런 2개를 때린 이어 빅리그 진출 후 세 번째 홈런포였다. 2024년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56일 만에 홈런을 맛봤다.특히 이날 홈런은 모든 야구선수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친 홈런이라 더 의미가 컸다. 뉴욕을 방문하는 것이 처음인 이정후는 선수단 이동일인 전날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를 방문하는 등 관광을 즐기기도 했다.이정후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쪽 안타성 땅볼 타구를 때렸지만 양키스 유격수 앤서니 볼피의 호수비에 막혀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5-1로 앞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서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두 타자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1사 만루에서 나온 윌머 플로레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이날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6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또 얻어 출루하는 등 세 차례나 출루하는 맹활약을 펼쳤다.이정후는 2사 만루에서 나온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거세진 빗줄기에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샌프란시스코의 9-1, 강우 콜드게임(6회)이 선언됐다.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10승(3패) 고지를 밟았다.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0까지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도 1.000까지 상승했다.경기 후 MLB 공식 SNS는 ‘이정후가 뉴욕을 한 입 삼켰다’(Jung Hoo Lee takes a bite of the Big Apple)고 표현했다. 이정후가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친 맹활약을 뉴욕의 상징 ‘빅 애플’에 비유한 재치있는 언어 유희였다.
2025.04.12 I 이석무 기자
82메이저, 영화 한편 찍었네… '뭘 봐' 뮤비 티저 화제
  • 82메이저, 영화 한편 찍었네… '뭘 봐' 뮤비 티저 화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압도적인 매력으로 가요계를 정조준한다.(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SILENCE SYNDROME)의 타이틀곡 ‘뭘 봐’(TAKEOVER)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클래식한 무드의 음악과 함께 어딘가로 달려가는 82메이저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담겼다. 사이렌 소리가 긴박한 상황을 암시하는 가운데 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마스크를 쓴 채 격렬한 춤을 추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자유분방한 청춘의 감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이번 티저는 청춘 누아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기존 K팝 뮤직비디오 티저와는 결이 다른 연출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뭘 봐’는 트랩, UK 드릴,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 트랙이다. 82메이저는 신곡을 통해 특유의 반항적인 태도와 대담한 포부를 드러낼 예정이다.82메이저의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4.11 I 윤기백 기자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동남아 항공사들 좌석 지도 논란
  •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동남아 항공사들 좌석 지도 논란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일부 동남아 항공사들이 개인 좌석 화면에 뜨는 지도에 ‘독도’(Dokdo)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서경덕 교수 SNS)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남아 항공사들이 개인 좌석 스크린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에 ‘독도’(Dokdo)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누리꾼의 많은 제보로 타이 항공, 싱가포르 항공 등에서도 왜곡된 독도 표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잘 아시듯 ‘리앙쿠르 암초’는 일본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희석하려는 의도로 국제사회에 퍼뜨리는 용어”라고 설명했다. 리앙쿠르 암초는 19세기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Liancourt) 호가 독도를 발견한 후 이를 리앙쿠르 암초로 쓴 데서 비롯된 표기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서 교수는 동남아 항공사들의 리앙쿠르 암초 표기가 문제라면서도 구글 지도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그는 “무엇보다 큰 문제는 구글 지도에서의 ‘리앙크루 암초’ 표기”라며 “한국에서는 독도로 표기하고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표기한다. 한국과 일본 외 국가에서는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구글 지도를 타국에서 많이 참고하기에 이 부분을 먼저 독도로 표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동남아 항공사의 올바른 독도 표기를 위해 조만간 항의 메일을 보내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SNS)국제 지도 서비스에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 엔진 ‘빙’(Bing)에서는 독도 검색 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 미국에서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됐으며 애플 지도에서는 미국, 프랑스, 영국 등 22개국에서 독도의 위치가 표시되지 않는 등 상황으로 논란이 됐다.다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누리집에서 일본을 소개하며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가 서 교수 측의 항의 서한 등을 받자 삭제하고 ‘일본해’ 영문 표기를 빼기도 했다. 2019년 공공기관의 대민 웹사이트 중 20여개가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지도를 썼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는 행안부가 전수 조사 후 수정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5.03.18 I 이재은 기자
82메이저 김도균X주브나일, 컬래버 신곡 '레터' 발매
  • 82메이저 김도균X주브나일, 컬래버 신곡 '레터'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 김도균의 신곡이 베일을 벗었다.‘레터’ 뮤직비디오 캡처김도균과 주브나일(JUVENILE)은 오늘(2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레터’(feat.KIMDOGYUN, 82MAJOR)를 발매했다.이번 신곡은 일본에서 DJ 겸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주브나일이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음원이다. 특히 김도균이 데뷔 후 처음 피처링을 통해 솔로곡을 선보이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레터’는 겨울에 듣기 좋은 감성 발라드곡으로 김도균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주브나일의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절묘하게 맞물리는 것이 특징이다. 주브나일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으며 82메이저 멤버 김도균과 황성빈이 작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김도균이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김도균이 속한 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해 미니 2집 ‘엑스-82’(X-82)를 발매하고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DRT ‘글로벌 톱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으며, DRT ‘글로벌 톱200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11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5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주브나일은 2024년 TV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의 테마곡 ‘임모탈’(IMMORTAL)을 작사·작곡·편곡했으며 아티스트로 직접 가창에 참여했다. 또 라디오 피쉬(RADIO FISH)의 ‘퍼펙트 휴먼’(PERFECT HUMAN) 작·편곡을 비롯해 그가 작업한 곡의 유튜브 조회수는 1억 뷰를 달성하는 등 음악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색있는 음색과 남다른 보컬 실력으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도균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지닌 주브나일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2025.01.24 I 윤기백 기자
'평균 직구 구속 159km' 스킨스, NL 신인상 등극...AL은 루이스 힐
  • '평균 직구 구속 159km' 스킨스, NL 신인상 등극...AL은 루이스 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괴물 신인투수’ 폴 스킨스. 사진=AP PHOTO뉴욕 양키스 루이스 힐.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엄청난 강속구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돌풍을 일으킨 ‘괴물신인’ 폴 스킨스(2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예상대로 내셔널리그(NL)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스킨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된 ‘올해의 신인’에서 NL 수상자로 뽑혔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30인의 투표인단 가운데 23명에게 1위표를 받았다. 나머지 7명에게는 2위표를 받아 총점 136점으로 수상자가 됐다. 올 시즌 김하성의 팀동료로 활약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잭슨 메릴이 1위표 7개, 2위표 23개로 104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잭슨 추리오스가 3위표 26개로 3위,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3위표 4개로 4위에 올랐다. 스킨스의 수상은 예정된 결과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된 스킨스는 불과 1년 만인 올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이닝당 평균 출루 허용율은 겨우 0.947에 불과했다. 9이닝 당 삼진을 평균 11.5개나 잡았고 볼넷은 2.2개만 내줬다.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도 출전했고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MLB 데이터 전문 사이트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스킨스의 올 시즌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무려 98.8마일(약 159km)이었다. 빠른공만 던지는게 아니라 싱커,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했다.스킨스는 이번 수상으로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2004년 제이슨 베이 이후 신인상을 받은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전체 1순위 출신으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밥 호너(1978), 데릴 스트로베리(1983), 브라이스 하퍼(2012), 카를로스 코레아(2015)에 이어 다섯 번째다.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선 뉴욕 양키스의 우완투수 루이스 힐이 신인상을 수상했다.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한 힐은 151⅔이닝을 던지면서 104피안타와 77볼넷을 허용하고 171개 삼진을 잡았다. 피안타율은 0.189에 불과했다.힐은 투표 결과 1위표 15개, 2위표 10개, 3위표 1개를 받아 총점 106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외야수 콜튼 카우저(101점)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양키스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것은 2017년 애런 저지 이후 7년 만이자 구단 통산 10번째다. 투수로선 1981년 데이브 리게티 이후 33년 만이다.
2024.11.19 I 이석무 기자
두산, '빅리그 10승' 좌완 선발 콜 어빈 영입...총액 100만불
  • 두산, '빅리그 10승' 좌완 선발 콜 어빈 영입...총액 100만불
  •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 콜 어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빅리그 10승 투수 출신 좌완 선발투수 콜 어빈(30)과 다음 시즌 함께 한다.두산은 15일 외국인투수 어빈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미국 출신 좌완투수 어빈은 193㎝ 108㎏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갖췄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2019년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MLB에서 6시즌을 뛴 어빈은 통산 134경기(93경기 선발)에 등판해 593이닝 28승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특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활약한 2021년에는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78⅓이닝을 책임지며 10승 1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2022년에도 오클랜드 소속으로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8의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올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며 29경기(16경기 선발)에 등판, 111이닝을 던져 6승 6패 평균자책점 5.11을 마크했다.MLB 데이터 전문 사이트인 팬그래프에 따르면 어빈은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싱커,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6개 구종을 거의 고르게 구사한다. 이번 시즌 빠른공 최고 구속은 153.2km, 평균 구속은 147.9km였다.두산베어스 관계자는 “어빈은 최근 4년간 ML에서 90경기 선발 등판한 전문 선발 유형의 투수”라며 “왼손 투수임에도 최고 구속 153km에 달하는 직구 위력이 빼어나고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수준급이다”고 평가했다.아울러 “ML 통산 9이닝 당 볼넷이 2.16개에 불과할 만큼 준수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4.11.15 I 이석무 기자
진시스템, 독일 ‘메디카 2024’에서 ‘UF-400’ 첫 선
  • 진시스템, 독일 ‘메디카 2024’에서 ‘UF-400’ 첫 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363250)이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MEDICA 2024)’에 참가해 초고속 원스텝 PCR 장비 ‘UF-400’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진시스템은 독창적인 멀티플렉스 기술을 적용한 ‘Genoplex’ 칩 기반의 카트리지를 장착한 초고속 원스텝 PCR 장비인 UF-400을 선보였다. 핵산 추출부터 증폭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개당 19개 타겟 검사가 가능한 2개의 카트리지로 최대 38개 타겟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어 호흡기 패널 검사, 성병 검사, 암 진단 등 여러 타겟의 검사가 필요한 적응증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원스텝 PCR 장비 대비 컴팩트한 크기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각화된 분야에 사용 가능하며, 특히 현장 실시간 진단이 필요한 사이트에 최적화됐다.실제로 글로벌 진단 시장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중요성과 기대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격히 높아졌으며, UF-400과 같은 독창적이며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플랫폼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현재 소수의 메이저 진단 회사만이 원스텝 하이멀티플렉스 기술을 탑재한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시스템도 이들과 함께 분자 진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시스템 관계자는 “UF-400은 비오메리유와 같은 진단 분야의 선진 리더들과 견줄 수 있는 스팩을 갖추고 있어 중앙아시아, 중동 등 이미 진출한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분자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체 장비 구축이 필수로, 당사와 협력해 자국 및 인근 국가 시장 공략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향후 다양한 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업체들과 협업해 장비 허가와 동시에 키트 최적화 및 맞춤화를 통한 OEM/ODM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매년 개최되는 메디카 2024는 전 세계의 의료기기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의료기기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다. 이번 행사의 주요 테마는 △디지털헬스 △실험실 및 진단 △피지오테크 △소모품 △의료기기 및 기술 등 총 5개로 진행된다.
2024.11.14 I 박정수 기자
진시스템, 독일 메디카 2024서 초고속 원스텝 PCR장비 첫 선
  • 진시스템, 독일 메디카 2024서 초고속 원스텝 PCR장비 첫 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진시스템(363250)이 독일에서 초고속 원스텝 유전자증폭(PCR) 장비 UF-400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진시스템은 지난 1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MEDICA 2024)’에 참가해 UF-400을 선보였다. 진시스템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UF-40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진=진시스템)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은 지난 1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MEDICA 2024)’에 참가해 UF-400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메디카란 전 세계의 의료기기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의료기기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를 말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디지털헬스 △실험실 및 진단 △피지오테크 △소모품 △의료기기 및 기술 등 총 5개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에서 진시스템은 독창적인 멀티플렉스 기술을 적용한 ‘Genoplex’ 칩 기반의 카트리지를 장착한 초고속 원스텝 PCR 장비인 UF-400을 선보였다.UF-400은 핵산 추출부터 증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UF-400은 개당 19개 타깃 검사가 가능한 2개의 카트리지로 최대 38개 타깃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어 호흡기 패널 검사, 성병 검사, 암 진단 등 여러 타깃의 검사가 필요한 적응증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UF-400은 일반적인 원스텝 PCR 장비 대비 컴팩트한 크기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각화된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UF-400은 현장 실시간 진단이 필요한 사이트에 최적화됐다.실제로 글로벌 진단 시장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중요성과 기대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격히 높아졌다. 현재 소수의 메이저 진단기업만이 원스텝 하이멀티플렉스 기술을 탑재한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진시스템도 이들과 함께 분자 진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시스템 관계자는 “UF-400은 비오메리유와 같은 진단 분야의 선진 리더들과 견줄 수 있는 스팩을 갖추고 있어 중앙아시아, 중동 등 이미 진출한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분자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체 장비 구축이 필수로 당사와 협력해 자국 및 인근 국가 시장 공략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다양한 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업체들과 협업해 장비 허가와 동시에 키트 최적화 및 맞춤화를 통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4 I 신민준 기자
FA 시장 도전장 던진 '어썸킴' 김하성, 1억 달러 대박 칠까
  • FA 시장 도전장 던진 '어썸킴' 김하성, 1억 달러 대박 칠까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뛰어든 김하성.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이정후(26)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박 계약을 맺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FA) 시장에 올해는 김하성(29)이 도전장을 던졌다.내년이면 빅리그 5년차에 접어드는 김하성이 이정후에 버금가는 ‘대박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프시즌 최고의 FA 선수 25명을 소개하면서 김하성을 17위에 올렸다. 유격수 가운데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김하성은 한국 프로야구 최고 유격수로 이름을 떨친 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35억원) 계약을 맺고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올해까지 4년 동안 총 2800만달러(약 385억원)를 받고 보장 계약을 마친 김하성은 연봉 800만달러(약 110억원)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거부했다. 대신 바이아웃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받고 FA 시장에 나온다.김하성에 대한 현지 평가는 엇갈린다. 2023년 골드글러브를 받았을 때 분위기라면 총액 1억 달러(약 1371억원) 계약은 문제없어 보였다.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 막판 6주 동안 결장했다.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았고 내년 시즌 초반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김하성의 실력은 여전히 높이 평가되지만 몸상태에 대한 물음표는 아직 남아있다. MLB 닷컴은 “김하성은 오프시즌 두 번째로 좋은 유격수”라며 “어깨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를 원하는 팀이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은 적당히 높은 수준의 출루 능력과 유격수로서 플러스 수비 능력을 갖춘 매우 가치있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김하성이 건강하다면 계약 기간 6년, 연평균 3000만 달러(약 411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유격수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디 애슬레틱의 전망대로라면 ‘건강한’ 김하성의 가치는 1억 달러를 넘어 2억 달러에 기대해 볼 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를 기대하기 어렵다.MLB 연봉 분석 사이트인 ‘스포트랙’은 김하성의 가치를 계약기간 4년, 총액 4911만3276달러(약 674억원)로 평가했다. 연봉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227만8319달러(약 168억원)다.더 박한 예상도 있다. MLB 최연소 단장 출신인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지난 9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17홈런-38도루를 기록했던 2023시즌과 같은 성적을 내야 할지도 모른다”며 계약기간 1년에 연봉 1000만달러(약 137억원)를 전망했다.실제로 지난해 기대에 못 미친 김하성이 우선 1년 계약을 맺은 뒤 더 큰 다년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김하성이 최근 고용한 ‘슈퍼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전형적인 전략이기도 하다.김하성의 다음 행선지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거론된다. 만약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면 내년 시즌부터 ‘절친’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다.
2024.11.0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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