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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B737-800 또 이상…국내 도입 101대 전수점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B737-800 또 이상…국내 도입 101대 전수점검-‘내란 수괴’ 혐의 尹 체포영장 청구…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악재 또 악재 맥못춘 밸류업-1인 4역 최상목 대행, 돕진 못할망정 흔들지 말라-실패 예견됐던 외국인 가사 관리사, 재검토 필요하다△종합-북핵 위기때 김일성과 담판 퇴임 후 더 빛난 ‘리더십’-①인구↑②생산성↑③기업투자↑ 美, 코로나 이후 ‘홀로 성장’ 이유△무안 제주항공 참사-사고기종 자체결함 의혹 눈덩이…방위각표지·둔덕 적법성 여부도 논란-작동 안된 보조날개 플랩·수동 랜딩기어…왜-무리한 운항시간, 높은 기령…제주항공 안전 우려 목소리△무안 제주항공 참사-더딘 신원 확인에 애끓는 가족들 “우리 아빠 어서 돌려달라” 오열-“제주항공 타기 업나” 하루새 6.8만건 예약취소-정부, 유족 지원센터 운영…광주변호사회, 법률지원단 구성△2024 증시 결산-코스닥·코스피 시총 255조 증발…주도주 잃은 韓증시 ‘나홀로 약세’-잘 나가는 ETF…美빅테크가 주도-초전도체·탄핵정국…‘카더라’로 먹고사는 테마주 기승△종합-코세페 덕에 소비 깜짝 반등…광공업·건설 부진에 생산·투자 냉골-내년초까지 취업전망 잿빛…기업 채용계획 5.9% 축소-“소환 불응, 체포사유” vs “현직 대통령, 도주 우려 없어”-서민 급전 창구도 흔들 연체율 13% ‘역대최고’△정치-여야, 정쟁 멈추고 무안행…“사고 수습에 최선” 한목소리-체포영장 조여오자…지지층 업고 본격 여론전 나선 尹-계엄 사태에 방산 고객 발길 뚝…올해 수출 목표 반타작할 판-美국무장관·日외무상 내달 방한 ‘외교 정상회’ 시동거는 최상목號△경제-최상목 권한대행 ‘쌍특검법’ 거부권 무게-하도급관행 개선 체감 無…연동제 확산 나선다-내년 개인투자용 국채 1.3조 발행…1월에 1000억-더 편리하고 정확하게…국세청, 무료 환급서비스 나온다△금융-킹달러에…올해 달러보험 1조원 뭉칫돈 몰렸다-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 착오송금 반환금액 1억까지 확대-은행 경영개입 논란에…野, 가산금리 공시의무 철회-매출 주는데 가맹점 수수료 인하까지…카드업계 ‘이중고’△Global-트럼프 귀환에 “내년 M&A 15% 성장 기대”-킹달러에 속수무책…신흥국 중앙은행, 환율방어 총력-앤비디아, AI 다음은 로봇-美 경제 독주…올해 성장률 G7 중 1위△산업-고환율엔 함께 웃은 해운·태양광…美 고관세엔 희비 옷갈려-中 이번엔 프리미엄 TV 공세 강화 TCL, 서울 지하철에 대대적 광고-中 부양책에…韓 IT 부품사 실적 웃는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돌파-현대차·기아 환경규제 대응 탄소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산업-노벨상 휩쓴 AI, 글로벌 빅테크 韓 공습…올해 IT 업계 달궜다-고물가에 집밥족 쑥…판 커지는 가정간편식-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2026년 첫삽△제약·바이오-혁신신약 오피란제린 5년 1000억 매출 자신-AI플랫폼 가동한 JW, 오픈 AI생태계 연 SK-주주가치 제고 최우선…셀트리온, 자사주 또 산다△증권-수심깊은 IPO 시장 조단위 대어들 뜬다-떠오른 금융주, 밀려난 배터리…시총 지각변동-“내년 증시 상저하고…IT·자동차 주목”-금감원 “내년 3월 공매도 재개…밸류업 일관되게 추진”-내년 상반기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나온다△부동산-“추가 협의 필요”…철도 지하화 선도구간 발표 내년으로 연기-황상하 신임 SH공사 사장 “재정건정성 확보 최선”-광명시흥에 6만 7000가구 공급…첨단산업 자족도시 탈바꿈-서울 목동 KT타워 부지 개발 계약 삼성물산, 48층 주거복합시설 건설△문화-영욕의 시대는 저물어도…반지·팔찌·브로치는 남아-임윤찬 그라모폰상 수상에 환호, 김민기 타계에 눈물△스포츠-‘공동 다승왕’ 이예원·박현경 메디힐서 한솥밥 -배소현 “장타는 새총처럼…백스윙 줄이고 중심 잡기”-안세영 ‘작심발언’ 통했다…非국가대표 국제대회 출전 허용-대표팀 성적·디비전 시스템 성과…홍명보 리스크 등 신뢰 회복 우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 탄핵의 본질은 민주주의 수호…진영 갈등으로 변질되면 안돼-“다른 생각 배격하는 극우 결별해야 보주 재건 가능”△피플-밤낮없이 해외 우편물 철통 검사…악성민원도 꿋꿋이 견뎌요-‘통합’ 아시아나항공 신임대표에 송보영-YS와 민주화 동행…김수한 전 국회의장 별세-보쉬 코리아 사장에 마첼로 루수아르디-현대제철, 헌혈증 1004장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최범묵 공중진화대원,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참사람 육성’ 교보교육재단 교육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명지대 총장에 임연수 교수△오피니언-‘절대반지’ 된 法-여야 합작 ‘슈퍼맨’ 최상목 권한대행-좌초 위기에 놓인 ‘국가바이오위원회’△전국-1년여 만에…수도권 전철요금 또 인상 채비-한강 품은 첫 관광특구 탄생-‘교육특구’ 포천, 통학버스 달린다-제2자유도 행주나루IC 서울방면 2일 개통△사회-헌법학자들 “권한대행, 국회 선출 재판관 임명해야…거부는 위헌”-오늘부터 대입 정시모집…‘의대 이월’ 39개大 105명, 작년보다 늘어-지역 종합은행은 중증응급 전담 동네의원은 주민 건강개선 집중-연말연시 성수기 맞은 무속인들…‘과세 사각지대’ 여전-내년부터 미혼 남년도 ‘가임력 검사비’ 지원
2024.12.30 I 함지현 기자
"5년 뒤 243조 잭팟 터진다"…엔비디아가 점 찍은 이것
  • "5년 뒤 243조 잭팟 터진다"…엔비디아가 점 찍은 이것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다음으로 삼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로봇 공학을 택했다.지난 3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SAP 센터에서 개최된 연례 엔비디아 GTC 인공지능(AI) 컨퍼런스에서 로봇이 무대 위를 걷고 있다. (사진=AFP)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인 ‘젯슨 토르’(Jetson Thor)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로봇 공학 진출 소식은 AI 칩을 놓고 AMD와 경쟁이 심화하고, 주요 고객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노력하는 가운데 전해졌다. 로봇 부문은 AI 기술이 발전했을 때 최종 종착점으로 여겨지는 분야다. AI 기술 발전이 고도로 발전하고 현실에 적용될 때 로봇 형태가 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큰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 틈새 시장으로 남아 있다. 수많은 신생 기업들은 여전히 사업 확장, 비용 절감, 로봇 제품의 정확도 향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분야에 적극 투자하며 차세대 로봇 공학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피겨 AI’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AI 칩을 판매해 벌어들인 천문학적 자금 중 일부를 로봇 공학에 재투자하며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전체 매출에서 로봇 제품 판매는 비중이 크지 않다. AI 그래픽저장장치(GPU) 칩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매출이 3분기 전체 매출(351억달러)의 약 88%를 차지한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로봇 부문 부사장인 디푸 탤러는 FT에 “피지컬 AI(AI가 물리적인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 및 로봇 공학에서 ‘챗GPT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챗GPT 출시 이후 AI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한 것처럼 로봇 공학 부문도 부흥기를 앞두고 있다는 얘기다. 미 시장조사기관 BCC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현재 약 780억달러에 달한다. 2029년 말엔 16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탤러 부사장은 “생성형 AI 모델의 폭발적 증가 및 시뮬레이션 환경을 사용해 로봇 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 이 두 가지 기술적 혁신이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2년 전에는 할 수 없었던 시뮬레이션 실험을 생성형 AI와 결합해 이제는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이 티핑 포인트(급격한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FT는 “엔비디아는 AI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에서부터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풀 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 회사는 다가오는 로봇 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12.30 I 방성훈 기자
AI로봇커피 비트, 기술특례상장 예비평가 A등급…“상장 기반 확보”
  • AI로봇커피 비트, 기술특례상장 예비평가 A등급…“상장 기반 확보”
  • AI로봇커피 비트와 아이매드 2.0 솔루션. (사진=비트코퍼레이션)[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날의 계열사 비트코퍼레이션(비트)이 소프트웨어(SW) 기술력 입증과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술특례상장에 한발 더 다가섰다. 비트는 최근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한 예비기술성평가 심사에서 A등급을, 기술신용평가(TCB)는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예비기술성평가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진행되는 기술성 평가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업 상장 여부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다. 기술신용평가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제도다. 비트는 자체 개발한 원격 무인 매장 운영시스템 아이매드(i-MAD)로 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아이매드는 주문 데이터를 학습해 수요 예측과 자동화 물류 발주, USP(판매가치제안) 마케팅 자동화가 가능한 로봇서비스 운영 기술로, AI로봇커피 비트(b;eat)의 ‘완전 무인 매장’을 구현해주는 핵심 SW이다. 특히 비트 외 다양한 푸드테크 산업에도 적용 가능해 높은 잠재성을 갖추고 있다.비트는 독보적인 SW 기술력을 토대로 최근 벤처 캐피탈사 2곳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외진출 확대, 비트 앱&디스플레이 광고 사업, 데이터 비즈니스모델과 같은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개하는 등 내년 본 기술평가 통과 및 상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비트 관계자는 “2018년 상용화된 비트는 매해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고, 이번 평가로 아이매드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를 입증했다”며 “투자 성과까지 더해져 상장 기반이 확보된 만큼, 신규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특히 해외진출은 모기업 다날의 결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로 빠르게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0 I 김연서 기자
 세코닉스, 강세…美엔비디아 로봇 사업 진출에 카메라 렌즈 공급사 부각
  • [특징주] 세코닉스, 강세…美엔비디아 로봇 사업 진출에 카메라 렌즈 공급사 부각
  • [이데일리TV IR팀]세코닉스(053450)의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의 엔비디아가 새해 상반기 중 로봇용 소형 컴퓨터를 출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코닉스는 엔비디아에 자율주행 전방 카메라를 납품한 바 있다.30일 오후 2시 12분 세코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14% 오른 5520원에 거래 중이다.인공지능(AI) 붐과 함께 로봇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로봇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내년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젯슨 토르는 로봇·드론·자율주행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작업을 수행하는 소형 컴퓨터다. 엔비디아는 지난 2014년 젯슨 컴퓨터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엔비디아가 젯슨 신제품을 선보이는 건 차세대 성장 동력인 로봇 분야에서 플랫폼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AI 로봇에 탑재되는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종합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세코닉스는 2016년부터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엔비디아의 차량 통제 보드에 탑재되는 카메라 렌즈를 공급했다.엔비디아의 로봇 산업 진출과 그에 따른 카메라 및 렌즈 수요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피, 50억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내년 코스닥 입성 목표”
  • 그래피, 50억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내년 코스닥 입성 목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소재 기술 기반 3D프린팅 통합 솔루션 기업 그래피는 5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그래피 제공]그래피는 내년 1월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술평가에서 두 평가기관으로부터 ‘A’ 등급을 획득하며 상장 절차에 필요한 주요 관문을 통과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상장 절차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로써 그래피는 국내외 금융기관과 벤처캐피탈(VC)로부터 누적 4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지난 2017년에 설립된 그래피는 3D 프린터용 신소재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광경화성 3D프린팅 소재와 이를 활용한 치과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는 치과 교정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3D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되며, 구강 내에서 지속적인 교정력을 발휘하는 형상기억 특성을 갖춰 교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했다.치과 교정 시장은 2020년 약 70조원 규모에서 2030년 약 1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피는 현재 90여개국, 160여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제 전시회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2025년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 설립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연구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해 창립 이후 약 15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또한 ISO 13485(국제 품질경영 표준)와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높은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신제품 인증, 세계 일류상품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올해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IR52 장영실상과 SIDO(이탈리아 교정학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AAO(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세계 최대 교정학회)와 KAO(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도 주목받으며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그래피는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대량 생산설비 구축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해 치과 교정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이번 프리 IPO 투자 성공은 그래피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재차 입증된 결과”라며 “이제는 그래피의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가 교정 분야의 기술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30 I 신하연 기자
다날 AI로봇커피 비트, 기술특례상장 예비평가 A등급 “상장 기반 확보”
  • 다날 AI로봇커피 비트, 기술특례상장 예비평가 A등급 “상장 기반 확보”
  • 사진=비트코퍼레이션 제공다날의 계열사 비트코퍼레이션(이하 비트)이 SW 기술력 입증과 투자 유치에도 성공해 기술특례상장을 앞두고 있다.비트는 최근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한 예비기술성평가 심사에서 A등급을, 기술신용평가(TCB)는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예비기술성평가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진행되는 기술성 평가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업 상장 여부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이다. 기술신용평가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제도로, 비트는 자체 개발한 원격 무인 매장 운영시스템 &lsquo;아이매드(i-MAD)&rsquo;로 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매드는 주문 데이터를 학습해 수요 예측과 자동화 물류 발주, USP(판매가치제안) 마케팅 자동화가 가능한 로봇서비스 운영 기술로, AI로봇커피 비트(b;eat)의 &lsquo;완전 무인 매장&rsquo;을 구현해주는 핵심 SW이다. 특히 비트 외 다양한 푸드테크 산업에도 적용 가능해 높은 잠재성을 갖추고 있다.비트는 독보적인 SW 기술력을 토대로 최근 벤처 캐피탈사 2곳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외진출 확대, 비트 앱&디스플레이 광고 사업, 데이터 비즈니스모델과 같은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개하는 등 내년 본 기술평가 통과 및 상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비트 관계자는 &ldquo;2018년 상용화된 비트는 매해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고, 이번 평가로 아이매드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를 입증했다&rdquo;며 &ldquo;투자 성과까지 더해져 상장 기반이 확보된 만큼, 신규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특히 해외진출은 모기업 다날의 결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로 빠르게 확장해나갈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최범묵 공중진화대원, 대한민국 공무원상 55인에 선정
  • 최범묵 공중진화대원, 대한민국 공무원상 55인에 선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에 산림청 공중진화대 최범묵 주무관이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산림청 공중진화대 최범묵 주무관. (사진=산림청 제공)인사혁신처에서는 지난 3월부터 국민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에서 25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비심사, 공개검증, 현장실사, 국민평가 및 본심사 등을 거쳐 55명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산림청 공중진화대 최범묵 주무관은 지난해 캐나다 산불 시 해외긴급구호대(KDRT)에 파견돼 국위를 선양했다.또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지난해 홍성 산불 등 대형산불 최일선에서 산불진화에 헌신했으며, 드론 산불진화대 운영, 웨어러블 로봇 개발 등에 참여해 스마트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특히 캐나다 산불현장에서 열화상 드론,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등 한국형 산불진화장비를 사용해 미국, 캐나다 진화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지 언론에서도 우리 진화대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날 최범묵 주무관은 “산림청 공중진화대원으로 입사해 지난 27년 동안 줄곧 산불현장에 있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는 같이 산불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2.30 I 박진환 기자
“매장 확 바꾸니 수익도 ‘쑥’”…롯데리아, 리뉴얼 매장 성장세
  • “매장 확 바꾸니 수익도 ‘쑥’”…롯데리아, 리뉴얼 매장 성장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GRS는 자사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재오픈한 매장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3월 신규 BI 및 인테리어 변경 후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 천호역점 매장 전경(위) 및 구로디지털역점, 신림역점 내부 전경(아래). (사진=롯데GRS)지난 2월 재오픈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은 ‘크리스피크림도넛’과 복합 매장 오픈으로 신규 고객 창출을 유도하고,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인 ‘알파그릴’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지난달까지 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13%, 10%씩 늘었다.또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바꾼 △숙대입구역점 △신림역점 △강릉교동점 등도 객수 및 매출 증진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중 신림역점은 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25%, 22% 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롯데GRS는 이 같은 서울 서부·중부·남부 주요 매장의 매출 증대 효과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정체성(BI) 개선 등을 앞세운 인테리어 ‘TTF’ 콘셉트를 개발했다.이를 적용한 매장인 △천호역점 △서울대입구역점은 재오픈 이후 객수 및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대입구역점은 후라이 자동 로봇인 ‘보글봇’ 도입을 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내년 2월 중 개선점을 반영해 더 고도화된 후라이 자동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12월 역시 롯데월드몰B1점이 지난 20일 오픈, 3일간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약 20% 증가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내년 역시 국내 소비자 대상 독특한 메뉴 개발을 바탕으로 매장 방문 경험을 확대하고 직영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노베이션 운영으로 수익형 매장 운영을 통한 내실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외형 매장 수 확대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푸드테크? 리뉴얼 등 점당 매출 증진을 통한 효율성 강화로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12.30 I 김정유 기자
포스코그룹, CES서 벤처육성 프로그램 성과 소개
  • 포스코그룹, CES서 벤처육성 프로그램 성과 소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이 CES 2025에서 고유의 벤처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성과를 선보인다.포스코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CES에 포스텍과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그동안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육성해온 벤처기업 20개사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기업 중 아이티원과 에이투어스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스마트건설 전문기업인 아이티원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로봇분야에서 양사가 혁신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로봇은 콘크리트 층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한 요철 생성 작업을 기존 사람의 수작업 대비 시간을 최대 85% 단축하고 노출 철근에 작업자가 다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에이투어스는 물방울을 이용해 가습·살균·공기정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청정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에너지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이번 CES에 참석하는 벤처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투자 유치, 기업 홍보 등 현장 지원프로그램에 참석하도록 하고 벤처기업 혁신상 수상 지원에 협력하는 등 국가 차원의 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실제로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육성을 거쳐 CES에 참석했던 벤처기업들은 추가 투자를 유치하거나 해외 실증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친환경 신소재 전문기업 에이엔폴리는 약 4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올해 10월 포항에 200억 원 규모의 나노셀룰로오스 신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마찬가지로 CES 2024에 참석했던 물류로봇 정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나비프라는 국내 대기업과 해외실증(PoC)을 진행 중이며 후속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를 7배로 키웠다.포스코그룹은 국내외 우수 벤처 캐피탈과 함께 결성한 2조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활용, 그룹 신성장 전략과 연계된 벤처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 중이다.‘CES 2024’ 포스코그룹 부스 전경.(사진=포스코그룹)
2024.12.30 I 김은경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넘었다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넘었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인공지능(AI) 가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이달 27일 기준 2000만명을 넘었다.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또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올해 1월 초와 12월 중순 기능 사용률을 비교했을 때 각각 약 72%, 71%, 7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해 300개 이상 파트너사의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내 100개 이상의 제품들을 연결해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는 1000명이 넘었다.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게 하는 등 일상 루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화’ 기능을 설정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가전 구매가 늘며 스마트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이용 패턴도 다양해졌다”며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2.30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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