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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美 주식 투자고객 50% 수익 경험”
  • 카카오페이증권 “美 주식 투자고객 50% 수익 경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50%의 투자자가 수익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사진=카카오페이증권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종목은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이었다. 최대 수익률은 980%를 기록했다. FFIE는 대표적인 ‘밈주식’으로 꼽힌다. 밈주식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눈길을 끄는 급등 주식을 말한다.FFIE는 올해 상반기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의 52%가 익절했지만, 가장 큰 손실을 본 투자자의 손실률은 -99%에 달했다. 또 다른 밈주식인 게임스탑의 경우 투자자의 48%가 익절했다. 게입스탑 투자자의 최고 수익률은 202%였으며, 최대 손실률은 -73%였다.지난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의 투자자 중 74%는 익절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6.6%였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는 약 8배(698%)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엔비디아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도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NVDL는 ETF 종목 중 매매 순위 5위, NVDX는 매매순위 115위를 기록했다. NVDL, NVDX 등 엔비디아 추종 ETF투자자의 67%가 익절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3.4%였다.테슬라는 엔비디아와 달리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의 테슬라 투자자 중 58%는 익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테슬라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2%였고, 최고 수익률은 120%였다.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카카오페이증권 고객의 50%가 투자 수익을 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도 미국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고객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I 김응태 기자
  • 로어링 키티의 지분 매입이 악재? 츄이 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셜미디어에서 ‘로어링 키티’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키스 길이 애완동물 제품 소매업체 츄이(CHWY)의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1일(현지시간) 츄이 주가가 큰폭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18%까지 상승했던 츄이의 주가는 정오 거래에서 6.75% 하락한 25.40달러를 기록했다. 키스 길은 지난 2021년 비디오 게임업체 게임스탑(GME)의 밈주식 열풍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츄이는 게임스탑(GME) CEO인 라이언 코언이 공동 창업한 애완동물 제품 업체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딜런 카든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길의 투자 뉴스는 연말로 예상된 츄이의 근본적 회복을 무색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카든 애널리스트는 츄이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츄이를 ‘탑픽’으로 선정했다. 데이비드 벨린저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예측 불가능하며 추적하기 어려운 뉴스 흐름은 기관 투자자 기반을 좁히고 주식을 소유하는데 대한 주저함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벨린저 애널리스트는 츄이에 대해 중립 의견과 목표가 20달러를 제시했다.
2024.07.02 I 정지나 기자
엔비디아, 차세대 AI칩 ‘루빈’ 공개에 5%↑(영상)
  • 엔비디아, 차세대 AI칩 ‘루빈’ 공개에 5%↑(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날 공개된 5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보다 저조했고 국제유가도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폐지 가능성으로 크게 하락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단기 급등 부담 속에서 금리 인하 기대와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증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카나코드 제뉴이티의 마이클 웰치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5월의 강력한 시장 성과는 6월까지 이어진다”며 6월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마이클 웰치에 따르면 1957년 이후 5월 지수(S&P500 기준)가 4% 이상 상승한 사례는 총 9번 있었는데 이 중 8번은 6월 증시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S&P500은 4.8% 올랐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의 기술적 문제로 이날 오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99.97% 급락한 것으로 표기되는 등 40여개 종목 시세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DA, 1150.0, 4.9%) 세계 최대 AI 반도체(GPU) 설계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하반기 ‘블랙웰’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다음 버전인 차세대 AI 칩 ‘루빈’도 공개했기 때문이다.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엔비디아는 오는 2026년 루빈 칩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루빈은 새로운 자체 CPU 칩 `베라`와 결합하는 방식이며, HBM4(6세대)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에선 이번 차세대 칩 공개에 대해 차세대 칩 업그레이드 주기가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는 점과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게임스탑(GME, 28.00, 21%) 비디오 게임 및 주변기기 전문 판매 기업 게임스탑 주가가 21% 폭등했다. 지난 2021년 밈 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미국 대장 개미 ‘로어링 키티(본명 키스 길)’가 게임스탑을 대규모 보유 중인 본인 계좌(스크릿샷)를 공개한 영향이다. 공개된 계좌에 따르면 로어링 키티는 게임스탑 주식 500만주와 21일 만기 되는 콜옵션(행사가격 20달러) 12만개(옵션가 각 5.68달러)를 보유 중이다. 이에 대해 월가에선 로어링 키티에 대해 잠재적 시장(주가) 조작이란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씨트론 리서치는 지난달부터 게임스탑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트론 리서치는 2021년에도 게임스탑을 공매도했지만 로어링 키티가 주도한 밈주식 열풍으로 큰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스포티파이(SPOT, 313.62, 5.7%)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구독료 인상 효과다. 스포티파이는 이날 미국내 프리미엄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작년 7월 인상 이후 1년 만이다. 개인 요금은 종전 10.99달러에서 11.99달러로, 듀오 요금은 14.99달러에서 16.99달러로 인상한다. 가족 요금은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올린다. 다만 학생요금은 5.99달러로 동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계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위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04 I 유재희 기자
게임스탑 또 21%↑…월가, '개미 대장' 퇴출 움직임도
  • 게임스탑 또 21%↑…월가, '개미 대장' 퇴출 움직임도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게임스탑 주가가 또 다시 급등했다. 2021년 밈 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미국 대장 개미 ‘로어링 키티’가 3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본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공개하면서다. 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21% 급등한 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0% 이상 오르며 40.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모건스탠리의 증권사 이트레이드가 시장 조작가능성에 ‘로어링 키티’를 거래플랫폼에서 정지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상승폭을 상당수 줄였다. 이날 주가 폭등은 소셜미디어(레딧의 밸류, 유튜브, X 등)에서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포효하는 고용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키스 길은 전날 본인의 것으로 보이는 이트레이드 계정을 캡쳐한 사진을 올린 게 영향을 줬다. 이 계정에는 게임스탑 주식 500만주(1억1570만달러 규모)와 오는 21일 만기되는 콜옵션(행사가격 20달러) 12만개(옵션가 각 5.68달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지난달 3년 만에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개미투자자들을 열광시켰다.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남자의 이미지를 올린 뒤 ‘앞으로 바쁜 몇주가 될 거야, 형제여’라는 드라마 대사 등이 담긴 동영상 게시물을 별다른 설명 없이 연이어 올렸고, 주가가 며칠간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펀더멘털과 관련 없이 주가가 폭등했기 때문에 이내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렸고 2021년과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키스 길이 실제 게임스탑에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주가 폭등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키스 길은 2021년 게임스탑 기업전망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공매도를 건 헤지펀드를 겨냥해 개미군단들의 매수세를 이끌었고, 숏커버(광매도 청산을 위한 환매수)를 위해 다시 기관투자가들이 물량을 확보하는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식이 다시 폭등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월 게임스탑 주가는 장중 120.75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게임스탑 주가 추이 (그래픽=구글)◇키스길 주가조작?…거래차단 움직임도2021년 사태 우려가 커지자 월가에서는 키스 길을 차단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WSJ는 모건스탠리의 이트레이드가 키스 길에 대해 거래플랫폼 사용을 차단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트레이드는 키스 길의 행동이 주가 조작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그를 차단하면서 밈 주식 군단의 관심을 끌게될 위험을 감수할지 등에 논쟁을 벌이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도 키스 길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을 전후해 게임스탑 콜 옵션 거래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6.04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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