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나경원 "도쿄올림픽 보이콧하자"…독도 도발 항의

  • 등록 2021-06-01 오후 6:11:09

    수정 2021-06-01 오후 6:11:0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조경태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도쿄올림픽 보이콧에 공감했다.

1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나경원 후보.(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1일 오후 국민의힘 당 대표 MBN TV토론을 개최했다. 조 후보는 나 후보에게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독도를 자기들의 영토라고 표시했다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단호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단호히 대응을 하지 않으면 일본의 주장이 사실로 오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가 “도쿄올림픽 보이콧까지 생각한다”고 하자 나 후보는 “적극 동의한다”며 “일본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유치하면서 지도에 (독도를 자기영토로) 표시해 항의했음에도 계속해서 이런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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