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 AI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 시장(B2B)에 진출한다.
스캐터랩은 AI 챗봇 ‘이루다’의 성공 노하우를 집약해 파트너사를 상대로 소셜 인터랙션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 전 과정 컨설팅 및 운영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로 기업들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고객사가 원하는 AI 캐릭터의 페르소나 구현을 위한 학습 데이터 기획 및 제작, 대화 모델 학습과 테스트, 챗봇과 유저 간 안전한 대화를 돕는 세이프티 시스템(Safety System) 등 기술 기획부터 서비스 출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캐릭터 출시 후 운영 데이터로 모델을 추가 학습시키는 컨티뉴얼 러닝(Continual Learning)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나아가 소셜 AI 도입을 원하는 파트너사를 위해 전용 랜딩페이지를 열고 감성적인 소통이 주효하게 작용하는 연예·엔터테인먼트, 게임·콘텐츠, 소셜 커머스, 교육, 멘탈 케어 등 5대 산업을 중심으로 협업 발굴에 나선다.
스캐터랩의 ‘소셜 AI 구축 솔루션’의 특장점은 ▲사람처럼 폭 넓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소셜 인터랙션 특화 AI ▲합리적인 비용과 빠른 속도의 sLLM(소형언어모델) 활용 ▲’이루다’, ‘강다온’ 등 성공적인 AI 제품 개발 및 운영 경험 ▲데이터 제작, 학습, 서빙까지 한 번에 가능한 ‘핑퐁 스튜디오’ 제공 등이다.
스캐터랩은 지난 6월 SK텔레콤과 함께 길빛나, 육제이, 강하루 등 ‘A.(에이닷) 프렌즈’ 3인의 캐릭터를 선보여 SKT의 대화형 AI 서비스 에이닷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바 있다.
나아가 스캐터랩의 자체 AI 에이전트 ‘이루다’, ‘강다온’은 출시 후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았으며, 유저 당 하루 메시지 수가 카카오톡의 42% 수준인 64건에 달하며 감성형 인공지능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