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웹툰 IP 체험형 전시 인기…미디어아트 사업 탄력"

웹툰 '유미의 세포들' IP 활용한 체험형 전시
웹툰 IP 활용으로 미디어아트 사업 지속적 확대 계획
  • 등록 2020-07-21 오후 1:54:19

    수정 2020-07-21 오후 1:54:1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애니플러스(310200)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웹툰의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미디어아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애니플러스는 전시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인 ‘미디어앤아트’의 오감만족 체험형 전시회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 전시 부문 주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이동건 작가의 웹툰으로, 2015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돼 누적 조회수가 30억 뷰에 달하는 인기 작품으로,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은 해당 웹툰의 IP를 활용한 전시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1일 티켓예매 오픈 이후 인터파크(035080)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3주 연속 주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7월 첫째주에는 티켓 판매점유율 56.7%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애니플러스의 미디어 아트 사업 확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공간전시 등 사업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애니플러스는 미디어앤아트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아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웹툰을 원저작물로 활용한 전시 장르를 개발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과 더불어 세계 시장과도 관련 계약을 추진중이다.

미디어앤아트는 지난 2014년부터 ‘반고흐 인사이드’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해 250만명에 달하는 누적 관람객을 모객한 국내 대표 전시 콘텐츠 제작사다. ‘유미의 세포들’, ‘무민’ 등 웹툰을 활용한 IP 및 전시을 시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미디어아트 및 공간 소프트웨어 사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웹툰 시장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웹툰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전시회, 캐릭터 등 미디어아트 산업 역시 급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애니플러스는 미디어앤아트와 함께 미디어아트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한 만큼 보유 IP를 활용한 전시회, 캐릭터 사업 전개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잘 있었지?"
  • 차에 불이
  • 금의환향
  • 파리 미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