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18개월된 영아 소리찾기 수술 600만원기부

  • 등록 2016-09-19 오후 1:31:10

    수정 2016-09-19 오후 1:31:1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부에 참여한 ‘지니뮤직 챌린지’ 참여 아티스트들
kt뮤직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는 최근 18개월된 영아가 소리를 찾을수 있도록 인공와우 이식수술비 일부금액을 청각장애인 지원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다. 기부금액은 600만원이다. 양쪽 귀에 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이 나아지지않을 때 인공와우(달팽이관)수술을 받게 된다.

이 기부는 트와이스, 악동뮤지션, 크러쉬, 샤이니 종현, f(x) 루나, 에릭남, 옴므가 참여한 재능기부 ‘지니뮤직 챌린지’를 통해 제공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아티스트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지니뮤직 챌린지’는 난청의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기금마련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티스트가 자신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고 그 점수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티스트는 샤이니 종현과 에릭남으로 99점을 받았다.

한편 그동안 공개된 ‘지니뮤직 챌린지’ 영상은 누적390만뷰이상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지니뮤직 챌린지’에 대해 “지니뮤직 챌린지의 취지대로 노래점수에 담긴 돕고자 하는 마음이 청각장애인분들에게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 “지니뮤직 챌린지로 인해 청각장애가 행복한 기쁨으로 바뀌길 소망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kt뮤직 마케팅실 이상헌 실장은 “아티스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한 생명의 소리찾기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난청어린이들에게 힘이 되는 아티스트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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