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디앤씨미디어 인수 추진설이 나오면서
디앤씨미디어(263720)의 주가가 20%대 급등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6분 현재
디앤씨미디어(263720)는 전 거래일보다 20.27%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디앤씨미디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카카오엔터는 디앤씨미디어의 지분 23.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잡은 ‘나혼자만 레벨업’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내 콘텐츠프로바이더(CP)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이날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엔터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