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 평균 23조1000억원…전 분기 대비 6.4%↑

  • 등록 2024-04-24 오전 9:47:39

    수정 2024-04-24 오전 9:47:3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 총액이 직전 분기 대비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 평균 23조1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1조70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전년 동기(25조1000억원)와 비교해선 7.9% 감소한 수준이다.

이중 주식결제대금은 2조100억원으로 직전 분기(1조5900억원) 대비 26.7% 늘었고, 채권결제대금은 21조1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0조1000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최근 5개 분기 증권결제대금 추이(일평균), 단위=조원, 표=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장내 시장(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에서 증권회사 간 거래된 장내 주식시장 일 평균 결제 대금은 8900억원으로 직전 분기(7400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4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19조3000억원) 대비 28.2% 늘었고, 차감률은 96.4%로 직전 분기(96.2%) 대비 0.2%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내 시장(국채·일반채권·REPO)에서 매매회원 간 거래된 장내 채권시장 일 평균 결제 대금은 2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1400억원) 대비 21.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7조3600억원으로 직전 분기(6조7900억원) 대비 8.4% 늘었고, 차감률은 64.6%로 직전 분기(68.5%) 대비 3.9%p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 평균 결제 대금은 1조1200억원으로 직전 분기(8500억원) 대비 31.5% 증가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는 장내 시장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기관투자가의 장내 시장 위탁매매에 따른 증권회사와 그 고객인 기관투자가 간 거래된 주식·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거래대금은 12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9조8100억원) 대비 25% 늘었고, 차감률은 90.8%로 직전 분기(91.3%)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또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 평균 결제 대금은 18조5000억원으로 직전 분기(18조원) 대비 2.8% 증가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는 거래소 채권시장 밖에서의 채권 등 매매와 관련해 기관 간에 거래된 채권·대금의 결제를 일컫는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거래대금은 27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5조8000억원) 대비 5.8% 늘었고, 차감률은 32.2%로 직전 분기(30.3%) 대비 1.9%p 증가했다.

이를 세부 증권유형별로 살펴보면 채권 결제 대금은 일 평균 11조2000억원으로 직전 분기(9조5700억원) 대비 17.5% 증가했고, CD·CP 결제 대금은 일 평균 3조6900억원으로 직전 분기(4조3900억원) 대비 15.9% 감소했다. 단기사채 결제 대금 역시 일 평균 3조5800억원으로 직전 분기(4조400억원) 대비 11.5% 줄었다.

채권 종류별 일 평균 결제 대금은 국채가 5조48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금융채(2조8900억원), 통안채(1조3700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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