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천 굴업도에 해상풍력단지 추진

씨앤아이레저산업-SK디앤디와 240MW 해상풍력단지 건설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참여"
  • 등록 2021-12-13 오전 9:40:25

    수정 2021-12-13 오전 9:40:2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과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가 인천 옹진군 굴업도에서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세 회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과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인천 옹진군 굴업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우건설)
이들 회사는 2025년 240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단지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8년 상업운전에 들어가 20년 동안 운영하는 게 목표다. 굴업도 풍력발전단지 사업비는 총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3사는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투자와 자금 조달, 인·허가 업무 등을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먹거리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서 실증 중이다. 수심 40m 해상에서 3MW 이상급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우건설은 강원 영월군 상동읍에서도 46MW급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를 건설 중이다.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ESG(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경영 기반으로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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