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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31로 올랐고, 출루율도 0.337에서 0.344로 상승했다.
9회 2아웃 이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오른손 불펜 조던 로마노의 시속 154km 직구를 받아쳐 안타도 만들었다. 김하성은 지난 16일 밀워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수비에서는 2회 초 돌턴 바쇼의 빗맞은 타구를 좌익수 앞까지 달려가 잡아내는 진기명기를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토론토에 5-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