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6 출시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는다.
| 기아 더 뉴 EV6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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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일 ‘더 뉴 EV6’ 티저 이미지를 통해 상품성 개선 모델의 실루엣과 전·후면부 램프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EV6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로 디자인과 전동화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2021년 8월 첫 출시한 뒤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 2023년 ‘북미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고성능 버전 EV6 GT도 2023년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받으며 세계 3대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 기아 더 뉴 EV6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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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달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EV6의 디자인, 상세 사양 등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EV6는 글로벌 지역에서 다양한 수상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