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1.1% 이재명 32.9%…尹, 오차범위 밖 우세[코리아리서치]

당선가능성 尹 49.4%, 李 37.4%
  • 등록 2022-01-29 오후 1:06:48

    수정 2022-01-29 오후 1:06:4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설 연휴 직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 후보 4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통령 선거가 4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데일리DB)
코리아리서치는 MBC의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1.1%를 기록해 이 후보(32.9%)를 8.2%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밖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도 응답자의 49.4%가 윤 후보를 지목했다. 이 후보는 37.4%를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12.0% 포인트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안 후보 두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46.5%, 반대는 38.4%로 집계됐다. 단일화 적정성을 묻는 말엔 윤 후보(46.1%)와 안 후보(40.4%)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야권의 후보가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선 이재명 35.3%, 윤석열 46.4%, 심상정 5.1%로 조사됐다.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에는 이재명 33.7%, 안철수 41.0%, 심상정 4.6%로 집계됐다.

또한 ‘TV토론이 후보자 선택에 영향 줄 것’이라는 응답은 64.2%,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34.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6%, 국민의힘 38.1%, 정의당 3.2%, 국민의당 6.6%로 조사됐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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