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수혜’ 미래에셋 그린뉴딜 인덱스펀드

ESG투자 증대 등 글로벌 트렌드
에너지 효율화·신재생 에너지 종목
  • 등록 2020-12-22 오전 5:30:00

    수정 2020-12-22 오전 5:30:0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정부가 주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확대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그린 뉴딜’ 테마 펀드가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은 이미 지속가능발전법,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국제개발협력기본법 등 정부정책 및 관련 법을 통해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이행 중이다. ESG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그린 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올해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제시했다. 7월 발표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세 개를 축으로 분야별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진다. 그린뉴딜은 기후 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 전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후보시절부터 친환경 관련 공약을 강조한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점도 시장 전망을 밝게 한다.

대표적인 그린뉴딜 펀드 ‘미래에셋그린뉴딜인덱스펀드’는 2차전지,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등 그린뉴딜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베터리셀 및 2차전지 소재 전기차 및 전동화부품, 스마트그리드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 수소 및 관련 생태계, 태양광 및 풍력, 발광다이오드(LED), 단열재, 탄소배출권, 폐기물 등이다. 16일 종가 기준 지수 내 주요 종목은 현대모비스(012330) 9.28%, 삼성전자(005930) 8.97%, 삼성SDI(006400) 8.92%, LG화학(051910) 8.88%, 현대차(005380) 8.79% 등이다. 17일 기준 운용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06%를 기록 중이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그린뉴딜은 과거 친환경 정책과 연장선 상에 있으며 정부 주도 정책에 따라 관련 산업에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미래에셋그린인덱스펀드를 통해 다양한 그린뉴딜 관련 투자테마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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