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발간한 ‘중국 산모 및 영유아 용품시장 발전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 산모 및 영유아 산업 시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6.5%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달 31일 중국 정부가 한 가구당 최대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시장 성장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희영 무협 부장은 “높은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주요 소비층인 90년대 생을 대상으로 위챗 등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홍보 전략이 유용할 것”이라면서 “90년대 생은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에서 유명한 제품이 있다면 이를 시도해보려는 특징이 있어 이들의 니즈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