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성장하는 기업의 9가지 위대한 전략

위대한 기업의 2030 미래 시나리오
아린담 바타차리아 외 2인|416쪽|리더스북
  • 등록 2021-09-29 오전 5:45:00

    수정 2021-09-29 오전 5:45:0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격동의 시대, 비즈니스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기업들의 날개가 되어준 전략들은 이제 유효기한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20년 전 짐 콜린스가 주장했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가기 위한 전략들만으로는 성공을 장담하기 힘든 시대다. 이제 위대함 이상의 혁신을 이루어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핵심 전략가인 저자들은 최근 수년간 수백 개의 기업을 조사하고 수십 명의 위대한 리더를 인터뷰하면서 한 가지 기업 번영의 특징을 발견했다. 성공적인 일류 기업의 리더들은 조직을 조용히 ‘액체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민첩함, 유연함, 회복력을 통해 변동성이 큰 시장,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 규제 체제, 기술 혁신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는 얘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관된 전략이 아니라 지역별로 서로 다른 무수한 전략을 구사하며 무한 증식했다.

저자들은 위대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공익을 추구해서 주주 수익을 낸다 △제품이 아니라 가치를 판다 △작은 몸집으로 깊이 파고든다 △강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가진다 △플렉스 공장에서 생산한다 △글로벌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날쌘 코끼리처럼 크고 유연하다 △인재라면 빌리고 연결시킨다 △변화와 혁신에 집착한다 등 9가지 핵심 전략을 도출했다.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전략들이다.

저자들은 “20세기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변화했다면, 21세기 기업들은 변화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일회성 변화만으로는 변덕스럽고 빠르게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이겨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늘 변화에 집중하고 다양한 혁신을 추구하는데 능숙해져야 한다”면서 “유연하면서도, 깊숙이 파고 들어가는 전략이 있어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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