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 넘는 하락…지표 충격+메타 실망

  • 등록 2024-04-26 오전 12:12:27

    수정 2024-04-26 오전 12:12:2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경기침체와 여전한 고물가 우려, 여기에 메타의 급락까지 더해지며 뉴욕증시가 1% 넘게 밀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11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2%,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1.67%, 1.28%까지 밀리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예비치는 연율 1.6%로, 월가 전망치 2.4%를 하회했다.

여기에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는 3.4%로 전분기 1.8%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경기 침체속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잡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은 충격을 고스란히 흡수하는 모습이다.

해당 지표 발표 이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8bp 가량 오르며 4.7%를 넘겨 5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다.

또 전일 장 마감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메타(META)는 1분기 호실적에도 2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 이날도 오전 장 내내 두 자릿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월가에서는 생성형 AI에 기반한 메타의 적극적 투자로 장기적 모멘텀은 여전하지만 , 단기적으로 실적에 대해 낮아진 눈높이를 우려했다.

결국 JP모건과 씨티그룹은 메타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반면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 후 도이체방크(DB)는 8%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인텔(INTC),알파벳(GOOGL) 등이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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