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풍자동차 ‘펜곤 ix5’ 韓 상륙…싼타페급 SUV 2380만원

중국車 최초 7년 또는 15만㎞ 무상보증..100대 한정
출시 기념 100명 대상 파노라마 썬루프 등 무상
전국 21개 판매점, 67개 서비스 네트워크 갖춰
  • 등록 2019-10-10 오전 11:03:23

    수정 2019-10-10 오전 11:10:11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가 10일 출시한 쿠페형 SUV 펜곤 ix5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신원CK모터스)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중국 자동차만을 수입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신원CK모터스는 2020년형 동풍소콘(DFSK)의 쿠페형 SUV ‘FENGON(펜곤) ix5’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원CK모터스는 중국 판매 2위 브랜드인 동풍자동차그룹 DFSK의 ‘글로리(Glory)’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펜곤 ix5이 국내 인증을 통과하면서 전국 21개 판매망, 67개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국내에 중국산 SUV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신원CK모터스가 사명을 변경하기 전 중한자동차로 2017년 북기은상기차의 켄보600을 수입해 판매한 바 있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국내 완성차를 비롯한 수입차 업체의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국내 소비자의 편의와 서비스 질을 높이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차량을 소개하게 됐다”며 “소비자를 위한 진정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00만원대 프리미엄 쿠페형 SUV

펜곤 ix5의 강점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다. 동급 SUV와 비교해 프리미엄급 성능과 사양을 갖춘 차량이지만, 2380만원으로 책정했다. 일반보증기간과 파노라마 문루프, 파워시트 업그레이드, 사이드 에어백 프로모션을 포함했다. 특히 다른 차종과 달리 별도의 옵션(선택사항)이 필요 없는 풀옵션 개념의 차량으로 출시한다.

펜곤 ix5 출시를 기념해 100대 한정으로 100만원을 추가하면, 7년 또는 15만㎞ 무상보증(엔진)을 제공한다. 일반 보증은 3년 또는 6만㎞다.

펜곤 ix5는 길이 4685㎜, 너비 1865㎜, 높이 1645㎜, 축거(앞뒤바퀴 거리) 2790㎜ 규모다. 국내 대표 중형급 SUV인 현대차의 싼타페 크기와 비슷하다. 배기량 1498㏄ 가솔린 터보차량이다. 복합연비는 ℓ당 9.8㎞으로 도심 8.9㎞/ℓ, 고속 11.1㎞/ℓ이다.

BMW 출신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펜곤 ix5 외관 디자인은 야생동물인 치타의 민첩함을 모티브로 역동성을 통합하는 삶의 자세를 표현했으며, 측면은 돌고래와 같은 유선형을 강조했다. 차량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곡선과 각 요소에 적용된 풀 LED 램프와 퍼들 램프는 18인치 다크크롬 휠과 함께 차량의 품격을 높인다.

펜곤 ix5 실내 인테리어(사진=신원CK모터스)
실내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켜 질주 본능 DNA(유전자)를 안전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한다. 고급 나파가죽을 사용한 열선 시트와 스티지 도어트림은 탑승자에게 안락감을 제공한다.

펜곤 ix5의 10.25인치 터치형 중앙제어시스템과 공조시스템은 운전의 편의성과 함께 작동의 재미, 디지털적 흥미요소를 강화했다. 10.25인치 중앙제어시스템은 일체형 고화질 카메라의 블랙박스 기능과 멀티미디어와 사이드 미러, 파노라마 썬루프 개폐 여부 설정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앞으로 출시될 모델에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음성인식 조정을 비롯해 인터넷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치 PC와 같은 역할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안전운행에 관한 사양 대폭 장착

펜곤 ix5는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급제동, 눈길, 빗길과 같이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제동 시 발생하는 차량의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하는 ABS △가속 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바퀴가 헛돌지 않게 해주는 ASR △좌우 구동 바퀴의 노면 상태가 서로 다른 도로에서 출발이나 등판 또는 선회 시 차량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구동력을 조절해 주는 EBD △이 모든 기능이 운전자가 의도하는 대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첨단장치인 ESC를 기본 장착했다. 또 운전석 안전벨트 미착용 시 차량이 출발하지 않도록 설계해 사소한 안전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운전석과 조수석 기본 에어백 외에도 최초 계약자 100대에 한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로 장착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근 신원CK모터스 마케팅 본부장(이사)은 “펜곤 ix5 출시로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국내 중국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차량 선택권을 넓히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문화가 정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2013년 7월 설립해 중국 자동차의 수입,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8년 2월 중국 2위의 자동차기업인 동풍자동차그룹 동풍소콘(DFSK)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현재 전국 21개 판매망과 6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가 10일 출시한 쿠페형 SUV 펜곤 ix5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신원CK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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