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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는 이재경(22)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재경은 10일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2번홀부터 5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는 등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를 쳤다. 결국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2위 신상훈(2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경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부상으로 받았다. 아울러 유러피언 투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등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측은 공식 호텔 내 선수 전용 동선과 공간 제공, 경기전 출전 선수 전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전 공간 발열 체크를 위한 방역 게이트 운영, 매일 클럽하우스 내부 소독, 선수, 관계자, 미디어 동선 분리 등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구축했다.
이번 대회에선 PGA 투어 크리스찬 하디 수석 부사장과 유러피언 투어 키스 펠리 CEO가 직접 대회장을 찾아 직접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및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우승자에게 전달했다.
양대 투어 대표자는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과 함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신규 로고 공개 및 핀 플래그 서명식을 진행하고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CJ컵, 2019 프레지덴츠 컵 그리고 이번 유러피언 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스코티시 오픈까지, 제네시스는 꾸준한 스폰서십으로 골프 후원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능한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한국의 골프 문화가 세계적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올해 초 유럽 진출과 더불어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유럽 시장의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다”이라며 “특히, PGA와 공동 개최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며 이러한 경기에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