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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는 한 달을 간격으로 미래와 과거에 존재하는 김서진(신성록 분)과 한애리(이세영 분)가 우연히 휴대전화로 연결되는 ‘타임 크로싱’ 소재를 담은 드라마. 유괴 당한 딸과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카이로스’의 아직 풀리지 않은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모아 공개했다.
◇‘한애리 살인 사건’의 범인은 서도균?
◇사라진 엄마 곽송자의 행방! 김진호와 어떤 관계일까?
한애리는 심장병 투병 중이던 엄마 곽송자(황정민 분)가 사라지자, 길거리 한복판에서 아이처럼 목 놓아 오열했다. 곽송자는 건강이 위급한 상황을 겨우 넘긴 뒤 딸에게 “밥은 먹었어?”라고 물을 정도로 딸을 사랑하는 엄마였지만, 홀연히 병실을 비우고 사라져 그 이유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애리는 엄마의 행적을 쫓던 중, 김다빈을 유괴한 김진호(고규필 분)가 병실을 찾아온 정황을 포착했고, 엄마의 소지품에서 유중건설 연락처가 나오면서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조명됐다.
이처럼 ‘카이로스’는 신성록과 이세영이 그리는 ‘타임 크로싱’ 공조 뿐만 아니라, 각 등장인물들이 가진 사연이 베일을 벗으면서 흥미진진함을 고조시키고 있다. 다음 회(5회) 방송에서는 김서진이 실종된 곽송자에 대한 단서를 찾는 동시에 충격적 상황과 마주한다고 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예상할 수 없는 인물들의 사연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