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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과 정려원은 ‘풍선껌’에서 아옹다옹하면서도 다정한 절친 사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남사친’, ‘여사친’에서 ‘남친’, ‘여친’으로 발전, 안방극장을 달달한 핑크빛 기류로 물들이는가 하면, 안타까운 이별을 겪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먹먹하게 하고 있다. 어느 상황에서나 ‘로코 시너지’를 창출하는 두 사람의 ‘무결점 호흡’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욱과 정려원이 ‘풍선껌’ 촬영장에서도 숨길 수 없는 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장에서 시종일관 껌처럼 착 달라붙어 있는 모습으로 최고조에 이른 케미를 뽐내고 있는 것. 특히 이동욱은 정려원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물론, 두 팔로 정려원을 꽉 붙잡는 장난을 서슴없이 치면서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며 뭇 여심을 들썩이게 했다.
더욱이 이동욱과 정려원은 ‘같은 곳 같은 시선’으로 비교불가 ‘버블리 커플’의 아우라를 뿜어내기도 했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나란히 모여, 휴대전화에 시선을 고정한 채 흥미진진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것. 두 사람이 밝고, 활기찬 성격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거리감 없이 돈독한 친분을 쌓고,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모습으로, 소소한 일상에서도 서로 간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10회 분에서는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가 눈물의 이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가슴 저릿하게 했다. 리환이 갈수록 버거워지는 현실의 짐을 홀로 짊어지고, 행아의 행복을 위해 행아에게 독한 절연을 선언했던 것. 리환의 결심대로 두 사람이 다시는 보지 않을지, ‘버블리 커플’의 로맨스는 이대로 끝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