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 불우이웃 위해 기부

  • 등록 2016-01-12 오후 3:52:35

    수정 2016-01-12 오후 3:52:35

두 차례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원주 동부의 김주성.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간판스타 김주성이 두 차례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로 받는 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김주성은 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매달 30만원 가량의 연금 수령 혜택을 받고 있다. 그는 지급받는 연금을 매년 후원 대상자를 정해 기부하기로 했다.

김주성은 “매월 지급되는 연금의 액수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하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김주성은 첫 연금기부 대상으로 연고지인 원주 지역 장애인 3명을 선정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부 형태로 1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14일 원주 홈경기에 앞서 원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김주성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매 시즌 ‘드림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704권의 도서를 적립해 전달했다. 올시즌은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연탄 50장을 적립(현재 6450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한국 프로농구 최초로 1000블록슛 고지를 정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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