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 스테파니, 게빈 로스데일과의 이혼 과정 고백

  • 등록 2015-11-11 오후 1:51:00

    수정 2015-11-11 오후 1:51:00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가수그웬 스테파니가 게빈 로스데일과의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외신들은 그웬 스테파니가 9일 라디오에 출연해 이혼을 결심한 이유와 심경 등에 대해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그웬 스테파니는 지난 8월 이혼을 결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라디오에서 “문제는 2월의 어느 날 밤에 생겼다”면서 “내 삶이 폭파될 것 같은 위기감을 느끼며 곡 작업을 했다. 남은 인생에 대해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그웬 스테파니는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그날 밤이 모든 일의 진원이었다. 다음날 나는 ‘유즈드투러브유(Used To Love You)’ 가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그웬 스테파니는 이혼 결심 이후 모든 감정을 곡 작업에 쏟아놨다고 털어놨다. 그는 “곡작업 첫 날엔 정말 스튜디오에 나가기가 싫었다. 너무 쳐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런 날이었다”고 고백했다.

그웬 스테파니와 게빈 로스데일은 지난 10월 1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이후 그웬 스테파니는 블레이크 쉘톤과 사귄다는 소문에 휩싸였고 두 사람은 지난주 데이트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외신들은 게빈 로스데일은 아직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지 않으며 아직도 결혼 반지를 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측근은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최대한 지켜주기 위해 반지를 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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