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 또 마약 혐의…11일 자택서 체포

  • 등록 2015-03-11 오후 12:27:15

    수정 2015-03-11 오후 1:31:36

김성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성민이 또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김성민을 체포했다.

김성민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서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밀반입한 후 2010년 9월 4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성민은 마약 사건 이후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삼총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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