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재보선에서 당선된 최종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연극과 영화, TV드라마로 친숙한 배우다.
최 당선자는 태백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연극학교(현 서울예술대학)를 졸업했다. 배우로서 데뷔한 것은 1970년 연극 `콜렉터`가 시작이었다. 이후 연극무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햄릿`, `기막힌 사내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 당선자는 이후 영화에도 눈을 돌려 `투캅스`와 `서편제`, `영원한 제국`, `식객2`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육남매`, `왕과 비`, `세종대왕` 등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최 당선자는 탄을 캐본 경험이 이번 재보선에서 지역구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 당선자는 또 지난 2005년 당시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이광재 현 강원도지사와 폐광촌을 예술인마을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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