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라이프 내한공연, 7월에서 11월로 돌연 연기

"공연팀의 예기치 못한 사정 때문" 입장
  • 등록 2024-06-24 오후 3:48:53

    수정 2024-06-24 오후 4:10:0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일랜드 출신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의 내한공연 개최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공연 주최사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7월 6~7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 예정이던 웨스트 라이프 내한 공연 개최일을 11월 23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 5월 27일 웨스트 라이브 내한 공연 개최를 알렸고 6월 4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공연팀의 일정 실행상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된 것”이라며 “추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새로운 티켓 오픈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에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기존 티켓 및 객실 패키지 상품에 대한 환불 절차가 빠르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새로운 티켓 오픈 일정이 확정되면 기존 예매자들 대상으로 예매 우선권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3년 데뷔한 웨스트라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5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팝 밴드다. 대표곡은 ‘마이 러브’(My Love),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시즌 인 더 선’(Season In The Sun), ‘업타운 걸’(Uptown Girl) 등이다. 이들이 내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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