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김병철 “별명 '파국이'? 긍정적 애칭 기대”

  • 등록 2019-03-18 오후 2:53:53

    수정 2019-03-18 오후 2:53:53

‘닥터 프리즈너’ 포스터(사진=지담)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병철이 “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애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SKY캐슬’과 비교해 “더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더 극단적이고, 범죄에 가깝다”고 말했다.

드라마 ‘도깨비’(2017)에서 시작된 ‘파국’이란 별명에 대해 “새로운 애칭이 생긴다면 그 자체로 시청자의 관심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긍정적인 의미의 애칭이 생긴다면 좋겠다”고 귀여운 바람을 드러냈다.

18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은 그는 “기쁘다.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촬영하는 분량이 더 많아졌다. 저의 모습을 어떻게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 외과 에이스였던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 장현성, 진희경, 김정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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