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 후 올린 글 "한 잔 하고 싶네"

  • 등록 2019-08-08 오후 6:02:38

    수정 2019-08-08 오후 6:02:38

배우 소유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소유진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시청 후 심경을 드러냈다.

소유진은 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은 자고... 나는 괜스레 오늘따라 딱 한 잔만 하고 자고 싶네”라며 “다들 뭐하시나요? 너무 늦었지요”라는 글과 막걸리 사진을 올렸다.

한 시간 전 소유진은 “남편이 오늘 퇴근하면서 들고 온 것들. 또 무슨 요리를 연구하시려나”라며 음식재료가 대량으로 쌓여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어쨌든 오늘은 함께 골목식당 본방사수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은 소유진이 백종원과 함께 이번 주 ‘골목식당’을 본 후 씁쓸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골목식당’ 7일 방송에서는 이대앞 백반집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무시하고 음식 관리를 소홀히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 대표는 사장과 대화 후 크게 낙담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백반집 사장도 “마음을 다잡았다. 오셔도 실망 안 할 거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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