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먹방 달라질까…보건복지부 모니터링 예고

  • 등록 2018-07-26 오후 6:48:31

    수정 2018-07-26 오후 6:48:31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가 스테디 아이템인 ‘먹방’이 달라질까. 보건복지부가 변화를 예고했다.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양·운동·비만치료·인식개선 등 4개 분야의 비만관리 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비만율을 2016년 수준인 34.8%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고도비만 수술과 상담에 건강보험을 새로 적용하고, 스스로 건강관리에 힘쓰는 국민에게 보상하는 ‘건강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강한 식품선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주행태 개선을 위한 음주 가이드라인, 폭식조장 미디어(TV, 인터넷방송 등)·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대목에 관심이 쏠린다.

한 지상파 예능PD는 이에 대해 “‘먹방’이 사람들의 식욕을 북돋아줘 폭식을 조장한다는 논리는 비약이 아닐까 싶다”이라며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이다. 시청자 수준을 너무 유아적으로 보는 건 아닌가 싶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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