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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양·운동·비만치료·인식개선 등 4개 분야의 비만관리 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비만율을 2016년 수준인 34.8%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고도비만 수술과 상담에 건강보험을 새로 적용하고, 스스로 건강관리에 힘쓰는 국민에게 보상하는 ‘건강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 지상파 예능PD는 이에 대해 “‘먹방’이 사람들의 식욕을 북돋아줘 폭식을 조장한다는 논리는 비약이 아닐까 싶다”이라며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이다. 시청자 수준을 너무 유아적으로 보는 건 아닌가 싶다”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