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동건(왼쪽)과 고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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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로서, 또 가정 생활을 예쁘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배우 고소영이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고소영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 열린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올해 10대 아이콘으로 선정된 후 "최근 1~2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관심도 많이 받았다"며 "예쁘게 봐주시는 만큼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이어 "배우로서의 모습, 가정 생활을 예쁘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고소영의 이번 소감은 지난 10월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장동건의 발언과 맞닿아 있어 눈길을 끈다. 장동건은 당시 BIFF 빌리지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이제 가정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배우의 길과 가정을 지키는 길 두 가지 길을 조율하고 있다"며 "조화롭게 그것을 하나의 길로 만드는 것이 숙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