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성대모사를 감쪽 같이 해내던 고(故) 앙드레김의 빈소 앞에서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이혁재는 14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늦게 찾아봬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앙드레김의 성대모사는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해왔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혁재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나게 앙드레김의 성대모사를 소화했다.
이혁재는 "1년 전쯤에 아이들 옷을 지어주신다고 했는데 끝내 찾아뵙지 못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