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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가수 이효리가 KBS FM `옥주현의 가요광장`에서 기타 실력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0일 오후 방송된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핑클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최근 갈고 닦은 기타 실력을 뽐냈다.
이날은 출산휴가를 얻은 전임 DJ 홍진경을 대신해 옥주현이 DJ를 맡은 첫날로 핑클 멤버들은 옥주현을 축하해주기 위해 2년 만에 방송에서 뭉쳤다.
멤버들은 "이효리가 한 시간 전에 먼저 와 키를 맞추고 조율하며 애를 썼다"며 "15일 정도 배우고 연습을 했다는데 기타의 천재 아니냐"고 이효리의 기타 실력을 높이 샀다.
이효리도 "주변에서 기타를 쳐보라고 권유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핑클 멤버들은 국민요정 때와는 다른 거침 없는 입담으로 여전한 호흡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