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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구단주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최고급 한우 특식을 제공했다.
구단 관계자는 “전반기가 끝나가는 시점, 무더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단에게 특식을 제공했다”고 설먕했다.
김영섭 구단주는 지난해 9월 순위 싸움이 한창일 때도 선수단 격려를 위해 한우 특식을 제공한 바 있다. 구단주의 응원에 등에 업은 KT는 이날 경기에서 롯데를 6-4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 주역이 된 오재일 역시 “오늘 구단주님께서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한우 특식을 제공해주시고, 야구장에 오셔서 응원도 해주셨다”며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