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컴백' 임창정 "걸그룹 제작하느라 바빴다"

  • 등록 2023-02-08 오후 4:28:11

    수정 2023-02-08 오후 4:28:11

가수 임창정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멀티 테이너’ 임창정이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임창정은 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임창정은 “작년엔 걸그룹 미미로즈를 제작하고 뮤지컬에 출연하느라 새 앨범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로듀싱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정규 앨범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봄에 듣기 좋을 만한 느낌의 곡들로 채운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공백 기간 동안 제작을 맡은 걸그룹 미미로즈를 론칭했고 전국 투어 ‘멀티버스’(MULTIVERSE)로 팬들과 만났다. 신곡 발표는 2021년 11월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낸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총 5트랙을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임창정은 “전곡을 타이틀곡 후보라고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타이틀곡은 회사 직원, 지인, 팬 등 100여명의 모니터 요원들에게 들려준 뒤 선정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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