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속아서 ‘사서고생’ 출연… 트라우마 생겼다”

  • 등록 2017-09-13 오후 2:52:33

    수정 2017-09-13 오후 2:52:33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정기고가 기피하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정기고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사서고생’ 제작발표회에서 “이전에 콘서트나 쇼케이스 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의지가 없다고 한 적이 있는데 제작진이 그걸 감안해서라도 가고 싶을 정도로 거짓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정기고는 “호텔업체가 스폰서여서 특급 호텔에서 잘 수 있다고 했는데 아니었다”며 “다른 여행프로그램에 다녀온 이들이 ‘가면 쉬다올 수 있다’고 해서 결심을 했는데 속았다”고 말했다.

‘사서고생’은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을 팔며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준형, 소유, 소진, 정기고, 최민기가 출연한다. 14일 오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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