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2주년 기념 팬미팅서 최초 공개 무대 쏟아내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데뷔 2주년 기념 온라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AB6IX는 지난 29일 오후 5시 라이브 플랫폼 hello82를 통해 팬미팅 ‘2021 예삐 스쿨’(2021 ABBI SCHOOL)을 생중계했다.

이날 AB6IX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세트 리스트와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해 약 170분 동안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MC는 유튜브 콘텐츠 ‘문명특급’ 진행자 재재가 맡았다.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의 우정을 확인하고 함께 추억을 쌓는 데 초점을 맞춰 꾸며졌다. 멤버들은 직접 근황을 전하는 코너 ‘그림 일기를 그려봐요’, 각 멤버의 친한 친구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한 퀴즈 코너 ‘예삐를 맞춰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솔로 무대도 공개했다. 이대휘는 생일 기념 발표 자작곡 ‘21’을, 김동현은 자신이 출연했던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 OST를 불렀다. 전웅은 개인 콘텐츠 ‘웅답하라 1997’에서 선보인 바 있는 ‘사쿠란보’(Sakuranbo)를, 박우진은 팬들을 위해 커버했던 지드래곤의 ‘무제‘(無題)를 들려줬다.

AB6IX는 지난 24일 발매한 유니버스 뮤직 신곡 무대와 두 번째 EP의 수록곡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멤버들은 “팬분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어떻게 하면 더 팬미팅을 알차게 구성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던 팬미팅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팬미팅을 못한 점이 아쉽지만, 다음에 만날 날을 기대하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B6IX는 예능 출연 및 연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