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 올해도 K리그 토종 연봉킹...2위 김신욱

  • 등록 2015-12-24 오후 2:17:59

    수정 2015-12-24 오후 2:17:59

K리그 클래식 올시즌 연봉 킹에 오른 전북 현대 이동국.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K리그 클래식 MVP에 오른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연봉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5년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과 K리그 챌린지 9개 구단(군팀 상주상무 및 안산경찰청 제외) 선수 기본급연액 및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을 더한 연봉을 산출해 2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동국은 11억1256만원을 기록 국내 선수 연봉 1위에 올랐다. 이동국은 지난해 연봉 순위에서도 11억1400만원으로 국내 선수 1위에 오른 바 있다.

2위는 울산현대의 김신욱으로 10억 5370만원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 정성룡(7억5800만원), 포항 스틸러스 신화용(6억5800만원), 전북 현대 최철순(6억3710만원)이 그 뒤를 따랐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1위는 전북 현대 레오나르도에게 돌아갔다. 레오나르도는 12억9634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FC서울 몰리나(12억5750만원), 3위는 울산 현대 제파로프(10억 4928만5000원), 4위는 전남 드래곤즈 스테보(7억4850만원), 5위는 수원 삼성 산토스(7억3300만원)가 이름을 올렸다.

2015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전체(국내 및 외국인)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684억3658만9000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6981만8000원이다.

2015 K리그 클래식 국내선수 연봉 총액은 539억8435만3000원, 1인당 평균 1억4830만9000원이다. K리그 클래식 외국인선수 연봉 총액은 144억5223만6000원이며, 1인당 3억7057만원이다.

구단별로는 전북 현대가 120억509만4000원을 선수 연봉으로 지출했다. 수원 삼성이 87억3858만8000원, 울산 현대가 86억377만2000원, FC서울이 75억3829만5000원을 지출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 현대가 3억3347만5000원으로 1위에 올랐고 수원 삼성(2억5701만7000원), 울산 현대(2억5305만2000원), FC서울(2억2171만5000원) 순이었다.

K리그 챌린지는 서울 이랜드 FC가 31억4688만1000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대구FC(29억3645만2000원), 경남FC(20억436만6000원), 강원FC(17억8493만3000원), 승격팀 수원FC(17억5219만6000원)이 뒤를 이었다.

연맹은 “지난해까지 발표한 연봉자료는 승리수당의 승률을 해당연도의 지난 3년간 팀별 승점 대비 승률을 근거로 산출한 추정치였지만, 2015년에는 처음으로 실제 출전기록을 반영한 실 연봉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각 팀별로 2015년 12월 7일 현재 등록선수(시즌 중반 이적, 임대, 방출선수 제외) 기준이며, 수당은 FA컵 및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2015년 K리그 주관 대회(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승강플레이오프)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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