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원·나인아이·블랭키 "4세대 아이돌, 우리도 있다"

데뷔 앞둔 신인 3팀 '출격 대기'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심 공략
  • 등록 2022-03-25 오후 5:07:25

    수정 2022-03-25 오후 5:07:25

아일리원(사진=에프씨이엔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4세대 아이돌, 우리도 있다!”

아일리원, 나인아이, 블랭키 등 신인 그룹들이 ‘4세대 대표 아이돌’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브, 케플러, 트렌드지, 엔믹스, 템페스트를 비롯해 ‘방과후 설렘’ 데뷔조 클라씨, 하이브 쏘스뮤직 걸그룹 등 수많은 아이돌이 연이어 출격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콘셉트와 색깔로 가요계 공략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아일리원(ILY:1)은 내달 4일 데뷔앨범 ‘사랑아 피어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당초 3월 중순 데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데뷔를 한차례 연기했다.

아일리원은 Mnet ‘걸스플래닛:999’ 출신 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와 새로 합류한 나유와 엘바까지 총 6명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나’를 뜻하는 ‘I’에 ‘~다운’이라 의미의 ‘LY’를 붙이고 하나(1, ONE)로 묶어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전한 하나로 조화롭게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아일리원은 좌충우돌 데뷔기를 그린 자체 제작 리얼리티 ‘아일리영’(ILY:0)으로 팬들을 먼저 만나고 있다. 특히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을 통해 공개된 선공개 곡 ‘아젤리아’ 무대 영상이 조회수 20만뷰를 돌파하는 등 데뷔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아일리원이 데뷔앨범 ‘사랑아 피어라’를 통해 어떤 세계관과 매력으로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나인아이(사진=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의 첫 10인조 보이그룹 나인아이(NINE.i)는 오는 30일 첫 미니앨범 ‘뉴 월드’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나인아이는 제원·이든·위니·민준·반·베리·서원·태훈·주형·지호 등 한국인 멤버 9명과 태국인 멤버 1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소속사 측은 “뛰어난 음악성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퍼포먼스 능력, 10인10색 개성 있는 비주얼로 ‘4세대 완성형 그룹’의 탄생을 예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데뷔앨범 ‘뉴 월드’는 방대하고 독특한 세계관으로 알고리즘의 탄생을 알렸던 나인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면서 자신들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나아가는가를 보여 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패럴렐 유니버스’를 포함해 ‘뷰티 인사이드’, ‘데이즈 데이즈’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MBC 오디션 ‘언더나인틴’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던 멤버 반이 앨범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멤버 주형이 4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는 등 데뷔앨범부터 멤버들이 곡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반응도 좋다. 나인아이는 지난 12일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KT전에서 시투와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며 첫 공식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투에서는 리더 제원이 당당하게 골인에 성공하며 경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하프타임 공연에서는 더보이즈의 ‘스릴 라이드’ 커버로 탁월한 팀워크와 화려한 댄스 실력을 과시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블랭키(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올 상반기 데뷔를 예고한 그룹 블랭키(BLANK2Y)도 주목할 만하다. 블랭키는 영빈·루이·동혁·시우·마이키·DK·U·성준·소담 등 한국, 일본, 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블랭키는 데뷔 전부터 각종 댄스 및 보컬 커버, 프로필, 공식 로고 등을 공개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최근 공개한 더보이즈 ‘매버릭’ 댄스 커버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45만뷰를 돌파하는 등 데뷔 전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랭키는 자체 제작 리얼리티 예능 ‘블랭키스’로 팬덤을 차근차근 끌어모으고 있다. ‘블랭키스’는 블랭키 멤버들의 데뷔 전 과정과 솔직 담백한 모습을 담은 7부작 자체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 밖에도 멤버 영빈과 성준이 데뷔를 앞두고 ‘2022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생애 첫 런웨이에 도전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로 데뷔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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