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아 덤벼라" 강호동, '야생' 복귀 선언

  • 등록 2013-04-21 오후 6:57:37

    수정 2013-04-21 오후 7:00:49

‘맨발의 친구들’ 방송 캡처(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안준형 기자] 강호동이 야생으로 돌아왔다. KBS2 야생 버라이어티 ‘1박2일’을 이끈 그가 돌아온 곳은 해외판 야생 버라이어티 ‘맨발의 친구들’이다.

21일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 첫 방송됐다. 강호동을 주축으로 윤종신, 유세윤, 김범수, 김현중, 은혁, 윤시윤, 유이 등 각 분야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첫 번째 미션은 베트남에서 생활비를 벌고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다. 3박4일 간의 베트남 현지 촬영으로 완성된 이날 프로그램에선 돈을 벌기위해 꽃게 잡이에 나선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고생아 덤벼라”라며 특유의 고함을 질렀다. 순간순간 벌어지는 상황에 ‘박력’있는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생고생이지만 겉만보는 여행보다 베트남 시민들과 함께 해보는 생활도 그 나라를 알아가는데 좋네요” 등의 글이 올라왔다.

강호동은 잠정은퇴 복귀이후 KBS2 ‘달빛프린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큰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맨발의 친구들’ 등 야외에서 몸으로 부딪히는 프로그램에 투입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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