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새 외국인선수 윌리엄스 입국..."한국 리그 흥미로워"

  • 등록 2021-07-16 오후 1:31:10

    수정 2021-07-16 오후 1:31:10

대한항공 새 외국인선수 링컨 윌리엄스.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선수 링컨 윌리엄스(27·200cm)가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윌리엄스는 가족이 있는 에스토니아에서 휴가를 보낸 후 파리를 거쳐 대한항공 을 타고 15일 부인 및 두 딸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윌리엄스는 호주 국적으로 프랑스 리그 득점 1위에 오른 적이 있는 왼손잡이 라이트다. 윌리엄스는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시즌 준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격리 기간 동안 신임 토미 감독이 만들어준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웨이트 위주의 개인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항공편을 포함, 입국하기까지 가족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처음 경험하는 한국 리그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시즌을 보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팬들에게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 줄 시간이 빨리 오길 기다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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