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김혜윤 "전보다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고파"

  • 등록 2021-11-03 오후 3:36:05

    수정 2021-11-03 오후 3:36:05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혜윤이 ‘어사와 조이’를 택한 배경과 이번 코믹 사극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제작발표회에는 유종선 PD를 비롯해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8일 첫방송을 앞둔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를 그린다. 매너리즘 ‘만렙’의 종6품 공무원 라이언 (옥택연 분)과 관습을 깨부수는 불도저 본능 김조이(김혜윤 분)의 환장할 콤비 플레이로 색다른 코믹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혜윤은 “전작에서 짧게 사극 연기를 경험해봤는데 짧게 맛보니 해보고 싶은 장르라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른 시일 내로 좋은 기회가 찾아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 김조이의 매력과 애정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혜윤은 “조이는 당차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인물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는 이 작품을 통해서 전보다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감독님이 많은 부분을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비타민’이라고 꼽았다. 김혜윤은 그 이유로 “제가 그냥 조이를 볼 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이에 대해 유종선 PD 역시 “배우 김혜윤이 삶에서 가장 피어나는 모습이 있다면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가장 멋지게 피어나는 순간을 이 작품을 통해 기록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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