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새 외국인타자 윌 크레익 영입...피츠버그 1차지명 출신

  • 등록 2021-07-13 오후 3:41:14

    수정 2021-07-13 오후 3:41:14

윌 크레익.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출신의 내야수 윌 크레익(27·우투우타)을 영입했다.

키움은 13일 크레익과 연봉 37만1000달러(이적료 별도)에 2021 잔여시즌 선수계약을 체결했다.

1994년 미국에서 태어난 크레익은 2016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2번)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 받았고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1라운드에서 지명될 만큼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190cm 105kg의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크레익은 파워풀한 스윙으로 장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우수하다. 타석에서는 타구를 바라보는 시선과 하체의 중심이 안정적이고 선구안도 뛰어나다는 구단의 평가다.

수비 주포지션은 1루수다. 빠른 타구 판단과 포구센스, 점프력, 송구 등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너 외야수비도 가능하다. 2019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우익수로 1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영입 과정에서 크레익에게 외야 수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자신의 타격 훈련 시간을 줄이고 외야 수비 훈련에 시간을 쏟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크레익은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3경기에 나와 122타수 35안타 8홈런 23득점 23타점 타율 .287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시즌 동안 20경기에 나와 64타수 13안타 1홈런 5득점 3타점 타율 .203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시즌 동안 482경기에 출전해 1772타수 462안타 59홈런 252득점 287타점 타율 .261의 성적을 거뒀다.

크레익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한국으로 올 예정이며,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친 뒤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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