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배지환, 7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57경기 만에 휴식

  • 등록 2023-09-13 오후 3:06:21

    수정 2023-09-13 오후 3:06:21

배지환(피츠버그)이 워싱턴전에서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배지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5로 조금 내려갔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에서도 다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엔 삼진을 당했다. 3-1로 앞선 무사 2, 3루에선 1루수 땅볼을 쳤다. 워싱턴 내야진은 3루 주자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후 배지환은 후속 타자의 땅볼 때 2루까지 갔으나 더 진루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침묵하던 배지환은 7회 깨어났다. 1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2경기 연속 2루타이자 시즌 16호. 개인 통산 최다인 7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갔다.

이후 배지환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희생 플라이 때 3루 베이스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2회와 5회 각각 2점씩 뽑아낸 피츠버그는 워싱턴을 5-1로 제압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은 57경기 만에 휴식을 취했다. 사진=AFPBB NEWS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숨을 골랐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이 경기에 나서지 않은 건 지난 7월 뉴욕 메츠전 이후 57경기 만이다.

예고된 결장이었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더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샌디에이고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에게 미리 휴식을 예고했다”며 “최근 그가 지친 기색을 보였기에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2-11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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