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보나·동하, 전인화·황신혜 허락 받나

  • 등록 2021-02-20 오후 5:26:40

    수정 2021-02-20 오후 5:26:40

‘오 삼광빌라’(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 삼광빌라!’의 ‘족보 브레이커’, 보나와 동하가 두 어머니 전인화, 황신혜와 만난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가 20일 이해든(보나), 장준아(동하)의 특별 가족 면담의 순간을 선공개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두 어머니, 이순정(전인화)과 김정원(황신혜)이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한 기운을 내뿜고 있다.

두 사람의 로맨스에 ‘족보 브레이커’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해든과 준아의 교제로 양가의 족보가 제대로 꼬였기 때문이다. 해든은 순정이 이룬 입양 패밀리의 일원으로 이빛채운(진기주)과 자매지간. 준아는 빛채운의 친모 정원이 재혼하면서 키우게 된 아들로 빛채운과는 남매지간이다. 물론 빛채운이 정원의 딸로 서류가 정리되면 호적상으론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어른들이 이 교제를 허락하고 인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20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해든과 준아의 만남을 반대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절절한 두 남녀를 위해 코뭉(코알라+뭉이) 부부가 구세주로 등판한다고. 어머니들에게 신뢰도 높은 재희와 빛채운의 설득이 과연 효과가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순정과 정원이 해든과 준아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이들 커플의 로맨스에 본격적인 시련이 찾아올 전망이다. 두 집안이 오랜 상처를 극복하고 어렵게 웃으며 마주하게 된 만큼, 해든과 준아가 현명한 방법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오! 삼광빌라!’ 45회는 오늘(20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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